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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하하를 찾아서
문학동네 | 3-4학년 | 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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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제17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초등 2학년 국어 교과서 수록도서 『쿵푸 아니고 똥푸』의 활기와 감동을 잇는 차영아 작가의 풀 내음 가득한 모험 동화. 아주 작은 아기였을 때부터, 상이 곁에는 늘 파란 하마 인형이 있었다. 얼굴의 반이나 되는 큰 입으로 히이이이이익 웃는 하마의 이름은 ‘하하’이다.

상이에게 울고 싶은 일이 생길 때마다 활짝 웃는 얼굴로 위로해 주는 세상 가장 소중한 친구이다. 유치원을 졸업한 상이는 이제 하하와 떨어져 혼자 학교에 가야 한다. 그런데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날 아침, 하하가 사라졌다. 상이는 하하의 흔적을 찾고 찾다 이불 속으로 엉금엉금 기어간다. 컴컴하고 춥고 무시무시한 이불 동굴을 지나자… 그 끝에서 광활한 초원이 펼쳐진다. 세상에, 이 넓은 데서 어떻게 하하를 찾지?

초원에는 엄청 큰 코끼리도 있고 조그마한 미어캣도 있다. “안녕하세요. 혹시 파란 하마 봤나요? 이름은 하하고요, 내 친구예요. 내가 꼭 데리러 가야 해요.” 하지만 초원의 동물들은 상이가 원하는 대답을 얼른 주지 않는다. 하하를 보았다는 것 같기도 하고, 그런 건 모른다는 것 같기도 하다. 이 동물 저 동물의 말을 귀담아듣던 상이는, 풀을 먹는 모든 동물의 영웅인 ‘가장 용감한 뿔’을 만나면 하하를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이른다. 이제 ‘가장 용감한 뿔’을 만나기 위해 걷고 또 걷는다.

  출판사 리뷰

세상 가장 소중한 친구를 찾으러 떠나는
가슴 떨리는 모험

#차영아 #다나 #저학년동화 #입학 #새출발 #용기 #모험 #애착인형 #야생동물

제17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초등 2학년 국어 교과서 수록
『쿵푸 아니고 똥푸』의 활기와 감동을 잇는
차영아 작가의 풀 내음 가득한 모험 동화

“우리 하하 봤어요?
몸은 파랗고 눈은 빛나고 항상 히이이이이익 웃는 하마예요.”


아주 작은 아기였을 때부터, 상이 곁에는 늘 파란 하마 인형이 있었어요. 얼굴의 반이나 되는 큰 입으로 히이이이이익 웃는 하마의 이름은 ‘하하’랍니다. 상이에게 울고 싶은 일이 생길 때마다 활짝 웃는 얼굴로 위로해 주는 세상 가장 소중한 친구이지요. 유치원을 졸업한 상이는 이제 하하와 떨어져 혼자 학교에 가야 한대요. 그런데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날 아침, 하하가 사라졌어요! 상이는 하하의 흔적을 찾고 찾다 이불 속으로 엉금엉금 기어갑니다. 컴컴하고 춥고 무시무시한 이불 동굴을 지나자… 그 끝에서 광활한 초원이 펼쳐집니다. 세상에, 이 넓은 데서 어떻게 하하를 찾지요?

초원에는 엄청 큰 코끼리도 있고 조그마한 미어캣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혹시 파란 하마 봤나요? 이름은 하하고요, 내 친구예요. 내가 꼭 데리러 가야 해요.” 하지만 초원의 동물들은 상이가 원하는 대답을 얼른 주지 않습니다. 하하를 보았다는 것 같기도 하고, 그런 건 모른다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이 동물 저 동물의 말을 귀담아듣던 상이는, 풀을 먹는 모든 동물의 영웅인 ‘가장 용감한 뿔’을 만나면 하하를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이르지요. 이제 ‘가장 용감한 뿔’을 만나기 위해 걷고 또 걷습니다.

“똑똑, 용감 씨. 여기 있는 거 다 알아요. 어서 나오세요.”
하루아침 사라져 버린 하하와
잠자고 있는 용기를 찾아 떠나는 여정


기쁠 때나 슬플 때나 김밥 속 단무지와 햄처럼 늘 붙어 있던 하하가 사라지자, 상이는 용기를 주섬주섬 그러모아 낯선 길을 나아갑니다. 엄마도 없이, 하하도 없이 이렇게나 먼 길을 혼자 떠나온 것은 처음이에요. 전날까지만 해도 학교 가는 게 두려워 울먹이다 잠든 상이지만, 처음 와 본 초원은 무섭고 다리는 아파 오지만, 어딘가에서 혼자 떨고 있을 하하를 생각하면 마음에도 다리에도 불끈 힘이 생겨납니다.

『나의 하하를 찾아서』는 어린이들에게 용기는 항상 ‘내 마음속’에 있다고 거듭 이야기합니다. 그저 잠자고 있을 뿐이라고요. 사실 상이에게는 남몰래 간직한 아픔이 있습니다. 목 아래부터 배꼽 위까지 두껍고 진한 수술 자국이 있거든요. 상이는 왠지 부끄러워 유치원 선생님에게도 보여 준 적 없던 상처를 초원에서 처음 꺼내 보입니다. 그리고 엄마로부터 수없이 들었던, 마음속 용감 씨를 깨우는 마법 주문을 초원의 동물에게 들려줍니다. “똑똑, 용감 씨. 거기 있는 거 다 알아요. 얼른 나오세요.” 친구를 찾으러 온 상이는 그렇게 코끼리와 미어캣, 누와 원숭이와도 친구 되어 앞으로 앞으로 나아갑니다. 무섭고 아팠던 기억으로 한껏 웅크렸던 가슴이 조금씩 조금씩 펴집니다. 상이와 하하는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하하에게는 대체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오랜 갈증 끝에 들이켠 냉수처럼 시원하고 통쾌한 결말이 독자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하야, 우리 이제 어린이가 될 시간이래.”
외우고 싶은 다정한 문장과 활기 넘치는 일러스트
새 출발을 앞두고 용기와 사랑이 필요한
모든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


“아이를 맡기고 싶은 이웃집 같은 동화”(김지은)를 쓰는 차영아 작가의 세 번째 동화책입니다. 제17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을 수상하며 어린이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와 공감을 받았던 『쿵푸 아니고 똥푸』에서 “사랑이 항상 이긴다.”라는 따듯한 메시지를 전했다면, 『나의 하하를 찾아서』에서는 “가슴을 펴.”라는 단단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다나 작가의 손끝에서 펼쳐지는 초원은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잠자고 있던 감각들을 톡톡 깨웁니다. ‘하하 찾기’의 역동을 극대화한 연출과 생동감 넘치는 야생동물의 묘사는 보는 이를 조마조마하다가도 두근두근하게 만들고요. 특유의 감각적인 일러스트가 모험에 활기를 잔뜩 불어넣는 한편, 세심한 디테일로 상이의 여정을 감싸고 지지해 줍니다. 두 작가의 애정 어린 시선이 모여, 낯선 길을 자기의 길로 만드는 상이의 걸음걸음에 자신감이 싹틉니다. 상이처럼 새 출발을 앞둔 아이의 등을 두드려 주고, 또 힘껏 밀어 주기도 하는 이야기입니다.




친구는 얼굴의 반이나 되는 큰 입으로 히익 웃고 있었어요. 그 히익은 말이죠, 그냥 히익이 아니에요. 온 우주가 웃어 주는 것 같은 그런 히이이이이익이라고요.

상이는 하늘을 향해 하하를 들어 올리며 말했어요.
“하하야, 우리 이제 어린이가 될 시간이래.”

  작가 소개

지은이 : 차영아
원래 하고 싶은 말은 딱 네 글자였어요. 그 네 글자를 슬라임처럼 쭈우우우우욱 늘렸더니 이렇게 한 권의 동화책이 돼 버렸네요. 원래 말하려던 네 글자, 지금이라도 말하고 싶어요. 사 랑 해 요!『쿵푸 아니고 똥푸』로 제17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을 받았어요. 또 『까부는 수염과 나』라는 동화를 썼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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