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힘든 일이 있을 때 고양이 손을 빌릴 수 있다.’는 설정으로 눈길을 끄는 <무적의 고양이 손> 시리즈. 모든 페이지에 그림이 있고, 글 원고의 분량이 적절해 그림책 읽기에서 동화책 읽기로 나아가는 어린이들을 위한 ‘징검다리 동화’ 시리즈로 손꼽힌다. 시리즈 4권 “괴도 제로를 잡아라”에서는 미술관에서 가장 유명한 그림을 훔쳐 가려는 ‘괴도 제로’와의 한판 대결을 다뤘다. 1권 “고약한 은행 강도를 잡아라”에서 활약한 검은 고양이 구로가 또 한 번 등장해 매력을 뽐낸다. 이미 구로의 활약을 접한 독자들은 다시 등장한 구로에 익숙함과 반가움을 느끼고, 4권에서 처음 구로를 만난 독자들은 구로의 활약을 확인하고자 1권을 찾아보게 된다. 범인의 정체를 짐작하며 읽는 추리 동화의 형식을 가지고 있어, 과연 구로가 유명한 그림 도둑을 잡을 수 있을지, 괴도 제로는 누구일지, 결말을 궁금해하며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이럴 수가……! 올 게 왔군.” 괴도 제로가 보낸 예고장이 도착했어요. 예고장을 펼쳐든 경찰 서장님의 손이 부들부들 떨렸어요.
서장님은 곧장 고양이 손 대여점으로 달려가려고 했어요. 허둥대는 서장님을 냥냥 야나기 씨가 불러 세웠어요.“기다려 주세요, 서장님! ‘무적의 고양이 손 대여점’은 평범한 인간에게는 보이지 않습니다. 제가 보낸 초대장을 가지고 있는 인간에게만 나타난답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우치다 린타로
1941년 후쿠오카현 오무타 시에서 태어났습니다.《거꾸로 사자》로 그림책 일본상, 《거짓말쟁이 달님》으로 소학관 아동출판문화상을 받았습니다. 《너무 울지 말아라》, 《친구가 올까?》, 《미안해, 친구야》, 《엄마랑 아빠랑 높이높이》, 《엄마의 마음》, 《백조》, 《너도 내 친구야》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