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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도 않았는데
큐엔티 | 3-4학년 |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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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791189949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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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이인옥 작가의 『루루는 달라』에 이은 두 번째 작품이다. 마음속 다양한 씨앗들이 때론 타인에 의해 발견되어, 세상 밖으로 꽃을 피우기도 한다. 이 그림책은 혼자 외롭게 살고 있던 양할머니가 마음의 벽을 허물고 세상 밖으로 나오는 따뜻한 이야기를 재치있게 엮어냈다.

꽃을 유난히 사랑하는 양할머니는 매일 꽃밭을 가꾸는 즐거움에 푹 빠져 산다. 꽃밭을 소중하게 여기는 만큼, 누가 들어와서 꽃을 다치게 하지나 않을까 늘 노심초사한다. 그래서 양할머니는 아이들이 가까이 오는 것을 싫어하고 이웃과의 관계에도 관심이 없다. 하지만, 날이 갈수록 기운이 빠지는 양할머니는 서서히 꽃밭 가꾸기가 힘에 버거워진다. 꽃밭 가꾸는 즐거움이 사라진 양할머니는 비로소 외로움을 느낀다.

그러던 어느 날, 양할머니네 거실 창가의 빈 화분에서 새싹 하나가 돋아난다. 씨앗을 심지도 않았는데……. 양할머니는 물 주기도 귀찮아서 뽑아버리려 했지만 실패한다.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새싹을 바라보는 양할머니는 점점 마음이 심란해져 간다. 풀이 자라 나무가 되면서 양할머니는 이웃과 뜻하지 않게 소통하게 되고, 이웃들과 함께 나무를 없애려고 하지만 나무는 끄떡도 하지 않는다.

이를 바라보던 마을 아이들이 양할머니에게 다가와 말을 건네고, 끄떡도 하지 않던 나무와는 달리 양할머니의 마음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나무는 쑥쑥 자라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게 된다. 달달한 열매 향기가 온 마을에 스며들 때, 양할머니는 열매를 수확하여 큰 광주리에 가득 채우고 잠이 든다. 다음 날 아침, 열매 광주리를 찾은 양할머니는 깜짝 놀라 주저앉고 만다. 도대체 밤새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출판사 리뷰

이인옥 작가의 그림책 『심지도 않았는데』는 이야기와 그림 모두가 모든 세대에 스며들 준비를 하고 있지요. 화가였던 작가가 손수 그린 아름답고 재치있는 그림과 따뜻한 이야기가 누군가의 마음속에 살포시 내려앉아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랍니다.

꽃을 유난히 사랑하는 양할머니는 사람과의 관계에는 관심이 없고, 자기 세계에 누가 들어오는 것도 거부하며 꽃밭 가꾸기에만 전념하지요. 세월이 흘러, 늙고 기운이 빠진 양할머니는 서서히 꽃 가꾸기가 힘들어지고, 꽃들은 시들며 죽어가지요. 가장 큰 즐거움이 사라진 양할머니는 비로소 외로움을 느끼게 되지요. 찾아오는 이 하나 없는 적막한 양할머니네 집, 거실의 빈 화분에서 새싹 하나가 돋아나지요. 새싹을 없애기 위해 이웃들과 소통하게 되고, 서서히 양할머니의 삶이 바뀌기 시작해요. 우여곡절 끝에, 풀은 자라 나무가 되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게 되지요. 그러한 과정을 겪으면서 마음의 벽을 허물고 세상 밖으로 나온 양할머니는 아주 오랜만에 가슴이 따스해짐을 느낀답니다. 양할머니의 새 세상이 열린 것이지요.

『심지도 않았는데』는 양할머니가 즐기고 느끼며, 선택하고 실행하는 일련의 사건들 속에서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으로 채워지지요. 그리고 스스로 마음의 문을 열 수 있는 힘을 얻기도 하고, 타인의 마음의 벽을 허물 수 있는 조력자가 되기도 하지요. 또한 누구든 받아 줄 준비가 되어 있는 세상 속으로 뛰어들 용기를 갖기도 하고, 마음속 다양한 씨앗 중에 어떤 것을 어떻게 가꾸어야 할지에 대한 다짐도 하게 될 거예요.

우리의 마음속에는 어떤 씨앗들이 자라고 있을까요?
사랑, 배려, 친절, 감사, 온정, 용기, 신뢰, 용서, 나눔, 자존감, 이타심, 미움, 실패, 배신, 좌절, 고집, 외로움, 게으름…….

마음의 씨앗들은 누가 심은 것일까요?
내 마음속에는 어떤 씨앗들이 자라고 있을까요?
내가 심지도 않은 씨앗이 자라고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내 마음속에서 자라 세상 밖으로 나가길 원하는 씨앗은 무엇일까요?
내가 평소 씨앗을 심었다고 인식하지 못했지만, 멋진 열매를 맺은 경험은 무엇인가요?
내 자녀의 마음속 씨앗들이 한 그루의 멋진 나무로 자라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꾸고 싶지 않은 마음속 씨앗 덕분에 오히려 자신이 더 단단해진 사례는 무엇인가요?
마음속 씨앗이 자라 열매를 맺어, 누군가의 웃음꽃을 피우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마음속 씨앗이 싹을 틔우고 튼튼하게 잘 자랐지만, 탐스러운 열매를 맺지 못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등등…….

이인옥 작가의 『심지도 않았는데』는 위와 같은 질문들의 해답을 스스로 찾아보게 한답니다.

출판사

큐엔티는 주로 어린이 책을 출간하는 출판사입니다. 독서하브루타를 개발한 이후, 그림책에 대한 장기간의 연구로 축적된 노하우를 담아 그림책을 출간합니다.
책을 읽고 그냥 ‘재미있다.’를 너머 ‘질문으로 생각 키우는 독서근력 키우기’에 적절한 요소들을 듬뿍 담아 책을 기획‧제작합니다.
큐엔티가 낳은 첫째『루루는 달라』에 이어 둘째『심지도 않았는데』에도 이인옥 화가의 글‧그림으로 삶의 지혜를 담았습니다. 독자 모두가 자신의 마음속 씨앗이 무엇인지, 그 씨앗을 어떻게 가꾸어 꽃 피우고 열매 맺게 할 것인지, 수확한 열매로 자신과 세상을 어떻게 웃음 짓게 할 것인지 등에 대한 해답을 찾으시길 소망해 봅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인옥
서양화가로서 그림책 작가 활동도 하면서, 삶의 지혜를 공유하며 더 많은 독자와 소통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출간한『심지도 않았는데』는 『루루는 달라』에 이은 두 번째 그림책입니다.[그림 개인전]2004 갤러리상, 2005 예술의전당/뉴욕월드트레이드아트갤러리, 2006 갤러리레인보우/인사아트센터, 2007 갤러리현, 2008 예술의전당, 2009 토포하우스, 2011 성남아트센터, 2012 가나아트스페이스/서호미술관, 2013 제주현대미술관, 2014 가나아트센터, 서울아트쇼, 한벽원미술관, 2016 토포하우스, 2018, 2019, 2020 9Block아트스페이스, 2024 갤러리1898[그림책]2025.1 『루루는 달라』2025.6 『심지도 않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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