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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순이 졸업식
큰 점과 틱 장애를 가진 우리 친구 점순이의 솔직한 학교생활 이야기
파란자전거 | 3-4학년 | 202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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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태어날 때부터 얼굴에 있는 큰 점 때문에 별명이 평생 점순이였던 친구가 학창 시절에 직접 겪은 일을 담은 솔직하고도 아픈 실제 이야기이다. 작가는 얼굴의 큰 점과 남들보다 까만 얼굴, 그리고 틱 장애 때문에 유치원 때부터 친구들로부터 따돌림을 받곤 했다. 운동신경이 뛰어났지만, 인정해 주는 친구도 많지 않았다. 하지만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가족, 좋은 선생님과 친구들이 도와주고 격려해 준 것이 큰 힘이 되었다.

그래서 작가는 전문 작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어린 시절 이야기를 반드시 다른 친구들에게도 알려야겠다고 생각했다. 작가는 ‘그 누구도 나처럼 외롭지 않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오랜 시간 쓰고 또 쓴 끝에 작품을 완성했다.

이야기와 주인공의 어린 시절 사진을 보자마자, 그 시절 그 모습을 또렷하게 그려내 준 조서아 그림 작가는 뛰어난 장면 구성과 부드럽고 따뜻한 색채의 그림을 통해 이 책에 또 다른 매력을 가져다준다. 살아 움직이는 듯한 등장인물들과 보기만 해도 미소를 짓게 만드는 주인공의 모습은 모든 독자가 이 책의 주인공 ‘점순이’에게 빠질 수밖에 없게 만든다.

  출판사 리뷰

서로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다양한 마음을 들여다보며,
알록달록 함께 어울려 사는 세상을 꿈꿔 보아요.

우리는 모두 ‘행복한’ 졸업식을
맞이할 자격이 있는 ‘소중한’ 존재니까요!


얼굴에 큰 점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조용히 살 수 없던 친구,
곁에 놀리는 친구만 많아 늘 외로웠던 친구, ‘점순이’는
과연 초등학교를 행복하게 졸업할 수 있을까요?

서로 ‘다른’ 특징은 있지만, ‘틀린’ 특징은 없어요
여러분은 거울로 ‘나’ 자신을 자세히 들여다본 적이 있나요? 또 내 가족, 나의 친구를 유심히 본 적이 있나요? 모두가 똑같이 생겼다고 생각하나요, 아니면 나와 닮은 가족, 나의 단짝 친구라고 해도 다른 모습을 지녔다고 생각하나요? 모든 사람은 자세히 살펴보면, 저마다 다른 특징을 지니고 있어요. 나와 완전히 똑같은 사람은 없지요. 다른 점이 있어 나는 타인과 구별되고, 나는 나로서 존재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우리는 남들과 다르기에 ‘나는 왜 ○○처럼 생기지 않았지? 남들과 다르지?’라며 때로는 위축되기도 합니다. 또, 단지 피부색이 어둡다고, 체구가 작다고, 남들과는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틀리다고 여기며, 놀림감이 되기도 하지요.
여기 단지 얼굴에 큰 점이 있다고, 틱 장애가 있다고, 얼굴이 남들보다 까맣고 키가 작다고, 학교 다니는 내내 자신의 장점(잘하는 점)은 인정받지 못한 채 주변의 놀림감이 된 친구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바로 《점순이 졸업식》입니다. 《점순이 졸업식》은 태어날 때부터 눈썹 위에 있는 큰 점 때문에, 늘 별명이 점순이였던 주인공이 겪은 실제 이야기를 담은 동화입니다. 친구들과 겉모습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항상 이름 대신 별명 ‘점순이’로 불린 주인공 연희는 남들보다 운동을 잘했지만, 그것을 알아주고 인정해 주는 친구는 많지 않았어요. 또 부모님께서 늘 밤낮으로 일하시느라, 더욱 외롭고 힘들게 학교생활을 했지요. 그러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봐 주고 격려해 주는 선생님과 친구들 덕분에 틱 장애도 극복하고, 나를 인정하며 더 나은 미래를 꿈꿉니다.
모든 사람은 각기 다른 특징을 가지고 태어났어요. 피부색이 밝든 어둡든, 키가 크든 작든, 몸집이 작든 크든, 점이 있든 없든 누가 뭐라고 해도 한 사람, 한 사람 모두 우주만큼이나 소중한 존재이지요. 그러니 친구가 가진 특징만으로 친구를 놀리는 것 보다 그 친구의 좋은 점을 찾아보고, 친구의 특징을 부러워하기 전에 내가 잘할 수 있는 것을 찾아보는 것, 그것이 서로를 ‘귀한 사람’이라고 여기는 첫걸음입니다. 《점순이 졸업식》을 통해 서로를 인정하고 함께 어울려 사는 세상, 겉모습보다 그 사람의 마음을 더 들여다보고 진심을 헤아리는 세상을 그려 봅니다.

왜 점순이냐고요? 제 얼굴 좀 보세요!
흔히들 점이 있으면 미인이라고 하던데, 제가 가진 점을 보면 그런 소리는 쏙 들어갈 거예요. 제 점은 엄청나게 크고 새까맣고, 잘 보면 눈썹 같은 털도 있으니까요. 학년이 올라갈수록 키 크는 건 좋지만, 점도 같이 커져서 걱정이에요. 안 그래도 친구들은 절 보자마자 점에서 눈을 떼지 못하거든요. 그래서 제 별명은 자연스레 ‘점순이’가 되었어요. 제 의지와는 상관없이요.
어릴 때부터 인라인스케이트를 뛰어나게 잘 타도,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크다 해도 큰 점 때문에 저의 장점들은 묻히고 말았어요. 하지만, 전 제 점이 좋아요. 다른 건 몰라도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이건 저만 갖고 있다는 사실이니까요. 엄마 뱃속에서부터 가지고 태어난 이 점이 없다면, 그건 제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긍정적인 생각도 잠시, 점과 더불어 까만 얼굴과 작은 키, 게다가 틱 장애까지 얻게 되니 저는 줄곧 친구들 사이에서 외롭게 지냈어요. 점점 움츠러들게 되고 학교에 가고 싶지 않았지요. 그런 생활은 6년 내내 이어졌답니다.
반장 선거에 나갔지만 초라한 득표수로 친구들의 웃음거리가 되었고, 운동을 좋아했지만 친구들과 어울려 하는 피구 시간이 가장 두려웠으며, 외적인 특징으로 제 곁에는 저를 놀리는 친구만 가득했어요. 그래서 학교에 가고 싶지 않은 날도 많았고, 공부에도 힘을 기울이지 못할 때가 종종 있었어요.
게다가 집안도 넉넉하지 못해, 엄마 아빠는 매일 아침 일찍 일을 나가시고 늦게 들어오셔서 집에 홀로 남아 더욱 외롭고 힘든 생활을 했답니다. 과연 저는 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학교를 행복하게 졸업할 수 있을까요?

‘그 누구도 외롭지 않길 바라며’ 쓴 실제 이야기
《점순이 졸업식》은 태어날 때부터 얼굴에 있는 큰 점 때문에 별명이 평생 점순이였던 친구가 학창 시절에 직접 겪은 일을 담은 솔직하고도 아픈 실제 이야기입니다. 작가는 얼굴의 큰 점과 남들보다 까만 얼굴, 그리고 틱 장애 때문에 유치원 때부터 친구들로부터 따돌림을 받곤 했어요. 운동신경이 뛰어났지만, 인정해 주는 친구도 많지 않았지요. 하지만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가족, 좋은 선생님과 친구들이 도와주고 격려해 준 것이 큰 힘이 되었어요. 그래서 작가는 전문 작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어린 시절 이야기를 반드시 다른 친구들에게도 알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작가는 ‘그 누구도 나처럼 외롭지 않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오랜 시간 쓰고 또 쓴 끝에 작품을 완성했습니다.
이야기와 주인공의 어린 시절 사진을 보자마자, 그 시절 그 모습을 또렷하게 그려내 준 조서아 그림 작가는 뛰어난 장면 구성과 부드럽고 따뜻한 색채의 그림을 통해 이 책에 또 다른 매력을 가져다줍니다. 살아 움직이는 듯한 등장인물들과 보기만 해도 미소를 짓게 만드는 주인공의 모습은 모든 독자가 이 책의 주인공 ‘점순이’에게 빠질 수밖에 없게 만들지요.
학기 초 반장 선거에서 흘리는 눈물, 피구 시간에 나무 아래로 숨어드는 아픔, 학교에 가지 않았을 때 비로소 확인받는 존재감. 동화 속에 나오는 에피소드 모두는 주인공 점순이가 학교생활에서 실제 겪은 이야기예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선생님, 작가, 상담가 등의 시각이 아닌, 따돌림을 당하고 학교 가는 것에 흥미를 잃은 친구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거짓 없는 이야기를 처음 접할지도 모릅니다. 또 현실을 마주한 이 이야기로 누군가는 부정하고, 또 불편함을 느낄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어른들이 결코 이해하지 못하고, 직접 확인하기 어려운 어린이들의 생활과 솔직한 심리, 행동이 이 책을 통해 조금은 어루만져주길 바랍니다.




내 얼굴에 있는 점은, 얼굴에 비해 정말 작다. 얼굴이 수박만 하다면 점은 수박씨 세 개만 하다. 그런데 사람들은 내 얼굴만 보면 점 이야기부터 한다. 수박을 보면 수박 이야기를 해야지, 왜 수박씨 이야기를 하는 걸까? - 『유치원』 중에서

언젠가 엄마가 말씀하셨다. “연희야, 점 뺄래?” 무어라고 말을 할까 고민하다가 이렇게 말했다. “점, 엄마 아빠가 준 거잖아.” “그렇지.” “그럼 안 뺄래.” “그래도 아이들이 점순이라고 놀리잖아.” “놀리면 어때? 아이들은 점이 없잖아. 나만 있는 건데 왜 빼?” - 『유치원』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연희
왼쪽 눈썹 위에 지름 1cm쯤 되는 점을 가지고 태어났어요. 게다가 틱 장애(자기도 모르게 몸 이곳저곳을 움직이는 증세)까지 가지고 있었지요. 그래서 학교에 가면 많은 친구에게서 손가락질을 받아야 했어요. 하지만, 선생님과 친구들 덕분에 학교생활을 잘 해냈답니다. 대학 졸업 후 작은 출판사를 세우고, 한 권 한 권의 책을 출간하면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목차

글쓴이의 말

유치원
인라인스케이트
나는 왜 키가 안 크는 걸까?
유치원에 가는 까닭
점순이

초등학교 1학년
그래도 좋은 초등학교
제발 울지들 마!
방학이 좋다

초등학교 2학년
피아노 학원
낙원상가
바이올린 수업 시작했다, 끝났다!

초등학교 3학년
상록수 학원
교훈이 뭐예요?

초등학교 4학년
반장 선거
급식시간
학교 가기 싫은 날
연수 동생
교무실 방문

초등학교 5학년
나, 언니 맞아?
자전거 여행
나는 체육 시간이 가장…….

초등학교 6학년
키 크다고 다 좋은 건 아니다
화장이나 해 볼까?

졸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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