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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도리쟁이 밥주리
제주어 디카 동시집
한그루 | 3-4학년 |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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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제주아동문학협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양순진 작가의 동시집이다. 7부에 걸쳐 72편의 시를 묶었다. 이번 동시집은 디카시에 제주어를 더한 ‘제주어 디카 동시집’이라는 새로운 형식을 시도했다.

디카시는 자연이나 사물에서 시적 형상을 포착해 찍은 이미지와 함께 문자로 표현한 시를 말하는데, 일반 문자시처럼 상상해서 쓰는 게 아니라 자연과 사물이 던지는 말을 순간적으로 받아 적듯 쓰는 것이다. 저자는 시각매체에 익숙한 아이들이 동시와 제주어를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디카시라는 형식을 가져왔다. “제주의 모든 것을 눈과 손과 마음으로 받아 적는 사진가처럼 살아가는 제주어 시인의 시선으로 시를 썼다.”고 전하고 있다.

제주 곳곳의 자연과 사물, 문화와 사람들이 담긴 사진을 감상하는 것과 함께, 짤막하지만 강렬하고 압축미가 돋보이는 동시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수록된 모든 시는 제주어와 표준어 대역이 함께 실려 있어, 제주어를 재미있게 익힐 수 있다. 또한 책의 말미에는 ‘양순진 시인의 15단계 제주어 사전’을 실어 소멸 위기 언어인 제주어를 익히는 쓰는 데 도움을 주고자 했다.

  출판사 리뷰

사진과 함께 제주어와 함께
감성을 키우는 제주어 디카 동시집


제주아동문학협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양순진 작가의 신작 동시집이다. 7부에 걸쳐 72편의 시를 묶었다. 이번 동시집은 디카시에 제주어를 더한 ‘제주어 디카 동시집’이라는 새로운 형식을 시도했다.
디카시는 자연이나 사물에서 시적 형상을 포착해 찍은 이미지와 함께 문자로 표현한 시를 말하는데, 일반 문자시처럼 상상해서 쓰는 게 아니라 자연과 사물이 던지는 말을 순간적으로 받아 적듯 쓰는 것이다. 저자는 시각매체에 익숙한 아이들이 동시와 제주어를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디카시라는 형식을 가져왔다. “제주의 모든 것을 눈과 손과 마음으로 받아 적는 사진가처럼 살아가는 제주어 시인의 시선으로 시를 썼다.”고 전하고 있다.
제주 곳곳의 자연과 사물, 문화와 사람들이 담긴 사진을 감상하는 것과 함께, 짤막하지만 강렬하고 압축미가 돋보이는 동시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수록된 모든 시는 제주어와 표준어 대역이 함께 실려 있어, 제주어를 재미있게 익힐 수 있다.
또한 책의 말미에는 ‘양순진 시인의 15단계 제주어 사전’을 실어 소멸 위기 언어인 제주어를 익히는 쓰는 데 도움을 주고자 했다.

■ 머리글 중에서

저는 한 번에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격으로 제주어 동시를 사진과 곁들인 디카 동시집을 만들게 되었어요. 1부, 2부로 나누어 1부에서는 순수하게 제주어 동시만을 맛보며 익히게, 2부는 다시 표준어로 디카 동시의 맛을 즐길 수 있게 엮어보았어요. 이 지구상에서, 우리나라에서, 제주도에서 처음 시도해보는 형식이지만 아이들이 보다 쉽게 제주어를 눈으로, 손으로, 입으로,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저만의 방식으로 세상에 내놓게 되었어요.
특히나 뒤에는 ‘양순진 시인의 제주어 사전’을 1단계에서 15단계까지 만들어 보았어요. 한마디로 이 제주어 디카 동시집 《소도리쟁이 밥주리》(이야기꾼 잠자리)는 동시집 겸 디카 시집이고, 제주어 동시집이면서 제주어 교재라고 할 수 있어요. 이제 저는 가방 하나에 PPT가 담긴 USB와 포인터, 제주어 책 몇 권, 활동지, 놀이 재료, 그리고 이 디카 동시집만 담고 가서 여러분과 만날 수 있답니다. 가방 하나만 들고 가도 충분하답니다. 어쩌면 앞으로 죽을 때까지 제주어 선생님으로 남을 저를 위한 선물이기도 해요. 더불어 많은 제주어 선생님들에게도 좋은 선물이겠죠.
참, 디카시가 무엇인지 궁금하시죠? 요즘은 어른이든 어린이든 누구나 스마트폰을 갖고 있잖아요. 디카시란 디지털카메라로 자연이나 사물에서 시적 형상을 포착하여 찍은 영상과 함께 문자로 표현한 시를 말해요. 순간적으로 스치는 생각의 포착을 위해 시인은 늘 예민한 감각으로 깨어있어야 해요. 디카시는 일반 문자시처럼 머리 싸매고 상상해서 쓰는 게 아니라 자연이, 사물이 던지는 말을 순간적으로 받아 적듯 쓰는 것이랍니다. 이미 사진(이미지)으로 말하고 있으므로 문장은 5행 이내가 바람직해요. 사진을 그대로 말하는 포토시와는 달라요. 반드시 비유와 상징이 들어가야 하거든요. 좋은 동시 공부도 되고 쉽게 제주어와 친해지는 계기도 될 거예요.

  작가 소개

지은이 : 양순진
제주도 서귀포시 신도1리에서 태어났어요. 신도초등학교, 무릉중학교, 제주여자고등학교를 거쳐 제주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제주대학교 사회교육대학원 스토리텔링학과 재학 중입니다. 2007년 제주문학 동시 부문 신인상 수상. 2009년 《시인정신》 시인 등단. 2012년 《아동문예》 문학상 수상, 동시인 등단. 2017년 《소년문학》 구연동화 부문 등단.2019년 제7회 아름다운 제주 말 글 찾기-제주어공모전에 ‘어스름 세벨’, ‘겨우살이’로 수상. 2020년 제8회 아름다운 제주 말 글 찾기- 제주어공모전에 ‘할락산하르방’으로 수상. 제주어 생활수기에 ‘우리 어멍광 오메기술’, ‘해오라기추룩’으로 수상. 2022년 제1회 돌문화공원 디카시공모전에 ‘제주의 꽃’으로 수상. 2022년 제5회 경남고성 국제디카시공모전에 ‘월척을 기다리며’로 수상. 2022년 울산 북구 문화쉼터 몽돌에서 ‘디카詩 세상展’에 ‘후광을 위하여’로 참여. 2022년 올해의 동심문학가상(서정 부문) 수상.2024년 제주어 연극으로 만나는 제주신화 ‘자청비’ 연극공연. 2024년 11월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 제주어 작가 초대 북콘서트.저서로는 동시집 《향나무아파트》 《학교가 좋아졌어요》, 시집 《자작나무카페》 《노란 환상통》, 제주어 동시집 《해녀랑 바다랑》, 제주 설화동화집 《그리스로마신화보다 더 신비한 제주설화》, 제주 생태동시집 《반딧불이 놀이터》, 제주 담은 디카시집 《피어나다》, 제주어 디카 동시집 《소도리쟁이 밥주리》가 있습니다. 탐라디카시인협회 회장, 제주아동문학협회, 제주작가회의, 제주펜클럽 회원, 한라산문학 부회장, 대정현문학 편집국장, 제주어보전회, 소도리쟁이, 동심문학회, 제주도서관 새암독서회, 동백문학회 회원, 디카詩세상, 제주 디카詩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학교, 도서관 독서논술 강사 및 동시 강사, 제주어 강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목차

1. 돌하르방, 펜안헙데강
별도봉 철학자|앞내창교 돌하르방|하르바님, 고맙수다|돌하르방 곧는 말|비양도 해설사|나를 폴암수다|제주국제공항에 오십디가|고슬 소풍|의좋게|기여기여

2. 이디가 제주도우다, 혼저옵서
성산포|숨비소리|할락산 꿈|제주에 보물|제주에 꼿|오름에 피는 어욱추룩|정낭|해녀콩 고장|도댓불 비념|이어도를 아거네|초집 이와기|하르바님이영 쉐영

3. 느영나영 손심엉 곱닥헌 모을 돌아보카
명도암 선생 기념비|하효동 슬픈 이와기|봉개돌 벨|곤을동|봄 기벨|제주어 모을|지구 탐사선|쉬는 팡|수눌음|산당화

4. 소도리쟁이 밥주리
벨 바레기|보물 일락|땅꼿도 속엣말 잇주|밥주리야, 놀아봐|엿장시 물 우이 놀다|선사시대 증인|소도리쟁이 밥주리|엿날 엿적 사름덜은|개삼동 점빵

5. 우리 혹교 와보젠?
우리덜 약속|고슬 기벨|쉬는 어간|상고지 혹교|스파이더맨추룩|유리창 비밀|영웅|감성 혹교|모심 일기|생태 체험 가는 날

6. 글라글라 고찌 가게 곶자왈더레
세성제|정글북|티라노사우루스 놀이터|곱을락|환상숲 음악당|누게도 몰르게|행위예술가|머체왓 곶디 지킴이|곶디 심장|서귀포 치유 곶디 가민

7. 고넹이영 돌벵이영
검은제비꼬리나비|돌벵이 놀레|어멍 상내|나 누게게?|보름도래기|코사지|똥꼿|단짝 친구|나는 비행사|생일 선세|어부바

양순진 시인의 제주어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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