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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이 사라졌다
한그루 | 3-4학년 |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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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제주아동문학협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원경 작가의 신작 동화집이다. 어린이들과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눌 만한 다섯 가지 주제를 묶었다. 다섯 가지 이야기는 우정, 환경, 꿈, 죽음, 사회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어린이들의 사고의 폭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또한 생각하며 읽기라는 과정을 통해 작품을 더 깊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 이야기의 말미에는 각각의 이야기를 압축한 네 컷 웹툰으로 흥미를 돋우고 있다.

  출판사 리뷰

생각을 키우는 다섯 걸음 이야기

제주아동문학협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원경 작가의 신작 동화집이다. 어린이들과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눌 만한 다섯 가지 주제를 묶었다.
<섬이 사라졌다!>는 서귀포를 지키는 고래섬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친구’라는 주제를 담는다. <꼬리 잘린 돌고래>는 제주의 남방큰돌고래 관광의 현실을 바탕으로 ‘우리 모두의 환경’과 생태를 생각해보게 한다. <바다에서 온 편지>는 어느 날 우연히 발견하게 된 유리병 속 편지를 통해 어린이들의 꿈과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아빠의 선물>은 돌아가신 아빠로부터 온 메시지와 생일선물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다소 슬프지만 현실적인 주제인 ‘죽음’을 다루고 있다. <꽃비가 내리면 꽃별이 떠요>는 ‘다르게 생각하기’라는 주제를 통해 사회 속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생활 속에서 서로 다른 생각으로 삶을 꾸려나간다는 사실을 전한다.
다섯 가지 이야기는 우정, 환경, 꿈, 죽음, 사회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어린이들의 사고의 폭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또한 생각하며 읽기라는 과정을 통해 작품을 더 깊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 이야기의 말미에는 각각의 이야기를 압축한 네 컷 웹툰으로 흥미를 돋우고 있다.

바닷가 식당에 한 가족이 이사를 온 뒤, 한 남자아이가 언제나 고래섬을 쳐다봤어요. 그 아이가 고래섬 코앞으로 와서, 자기 이름도 말하고 고래섬을 좋아한다고 말해서 고래섬도 민수를 알아요. 하루도 빠지지 않고 아침저녁으로 인사를 하는 민수가 귀엽기도 했지요. 사람들은 고래섬이 환하게 보일 때나 관심이 있지, 자기들 일이 바쁘면 고래섬이 그곳에 있는 줄도 모릅니다. 그래서 고래섬이 매일 밤 자정이 되면 바다를 순찰하는지도 몰라요. 그런데 오늘 민수에게 딱 걸렸으니 걱정이네요. 이 비밀이 알려지면 고래섬은 이제 정말 이 자리에서 꼼짝 못 할 텐데요. (‘섬이 사라졌다’)

창우는 지금 아빠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어요. 창우는 콩닥거리는 가슴을 가라앉히며 용기를 냈어요.
“아빠, 그게 불법이래요. 그리고 서귀포에 사는 남방큰돌고래는 멸종 위기에 있대요. 어쩌면 제가 아빠 나이가 되면, 서귀포 바다에서 더 이상 돌고래를 못 볼지도 몰라요. 지난번에 아빠 배에 탔을 때 꼬리가 잘린 어린 돌고래를 봤어요. 불쌍했어요. 아빠, 제 목에 누가 버린 낚싯줄이 칭칭 감겨 있다면 어떻겠어요? 아빠, 이제 돌고래 관광하지 마세요? 네?” (‘꼬리 잘린 돌고래’)

집에 오자마자 가방은 침대에 휙 던지고, 책상에 앉았어요. 그리고 책상 서랍 깊숙하게 숨겨 놓은 편지를 꺼냈어요. 이제 앱을 켜고 편지를 스캔하면 무슨 내용인지 알 수 있겠죠. 가슴은 쿵쿵거리고, 손도 떨려요. 진짜 보물 위치를 알려준 편지일까요? 호주에 사는 사람이 왜 병 속에 편지를 넣고 바다에 던졌을까요? 정말 궁금합니다. (‘바다에서 온 편지’)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원경
〈대한민국 행복 나눔〉 문예콘텐츠 공모전에서 산문 부문 「가슴동생 송이」로 금상을 받으며 등단했습니다. 지은 책으로 『어쩌면,』, 『아스팔트에 개미도 살고 있어!』가 있습니다. 현재 제주 서귀포에서 아이들과 함께 글을 쓰고 있습니다.

  목차

[한걸음-진정한 친구란?] 섬이 사라졌다! 08
[두걸음-우리 모두의 환경] 꼬리 잘린 돌고래 28
[세걸음-꿈은 꾸는 거야] 바다에서 온 편지 44
[네걸음-죽음도 삶이야] 아빠의 선물 58
[다섯걸음-다르게 생각하기] 꽃비가 내리면 꽃별이 떠요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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