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이제 곧 학교에 들어가는 영희의 보물 상자에는 하얀 조약돌, 새의 깃털, 파란 유리조각, 말린 달맞이꽃, 쌍둥이 도토리, 빨간 단추가 들어 있다. 영희의 보물들은 영희가 찾아내기 전까지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 보물들이 간직한 예쁜 사연들이 하나씩 펼쳐진다.
하얀 조약돌에는 민들레가 움틀 때 깃들어진 봄의 생명력이 숨겨져 있다. 새의 깃털은 바람과 작은 새가 잡기놀이를 하다가 영희 옆에 떨구고 간 것이며, 파란 유리조각은 바다 속에서 햇빛을 그리워 하다가 파도에 밀려 모래사장으로 올라 온다.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동.식물의 목소리를 시적인 언어로 전해주는 수잔 마츠이의 동화책. 생명이 없는 사물과 교감한 작가의 상상력이 놀랍다.
작가 소개
저자 : 수잔 마츠이
1959년에 태어나 미국 북동부에서 자랐다. 20세에 유럽으로 유학을 가 오스트리아 찰츠부르크 모차르테움에서 작곡을 공부했다. 1989년 가족이 모두 일본 홋카이도의 숲으로 이주하여 어린이를 위한 자연 동화를 쓰기 시작했다. <숲 이야기>와 <들판 이야기>로 제 19회 \'길가의 돌멩이 유소년 문학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숲 이야기>, <들판 이야기>, <어머니의 보물상자>, <작은 유리새>, <숲을 산책하는 노래>, <들쥐와 바람의 노래>, <내일은 맑을 거야> 등이 있다.
그림 : 마리코 마츠나리
1959년에 태어났다. 교토예술단기대학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배운 후, 일러스트레이터가 되어 잡지나 광고 등 여러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 종이 연극으로 <미운 오리 새끼>, <잘 할퀴는 토끼> 등이 있고, 그린 책으로 <다니엘 할아버지의 동물가족> 등이 있다. 현재 도쿄에 거주하면서 다양한 일러스트를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