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심야괴담회는 MBC에서 방영되는 공포 토크쇼 형식의 텔레비전 프로그램이다. 어릴 적 머리맡에서 할머니가 들려주시던 무섭고도 신기한 이야기, 부모님이 들려준 이야기, 친구들과 놀러 가서 겪은 이야기, 군대 괴담, 엘리베이터 괴담, 낚시터 물귀신 괴담, 또는 귀신이 나오지 않아도 기이한 이야기 등 전국의 시청자들로부터 다양한 이야기를 받아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이 책에 실린 이야기들은 MBC에서 방영했던 내용 중 어린이들이 재미있어 할 만한 사연을 간추려 만든 것이다. 시리즈 1권에 이어 심야괴담회 시리즈 2권은 더욱 무섭고 기이한 이야기들로 우리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든다. 또 믿기 힘든 괴담은 생생한 재미는 물론 교훈을 주기도 한다.
출판사 리뷰
책으로 보는 본격 기괴 공포 토크쇼
<심야괴담회> 시리즈!
더욱 쫄깃한 재미와 숨 막히는 긴장감으로 찾아온 2탄!
보는 것보다 읽는 것이 더 무섭다!
_김구라(심야괴담회 MC)
▼ 책으로 보는 MBC TV 심야괴담회, 그 무섭고 기이한 세상
심야괴담회는 MBC에서 방영되는 공포 토크쇼 형식의 텔레비전 프로그램이에요. 어릴 적 머리맡에서 할머니가 들려주시던 무섭고도 신기한 이야기, 부모님이 들려준 이야기, 친구들과 놀러 가서 겪은 이야기, 군대 괴담, 엘리베이터 괴담, 낚시터 물귀신 괴담, 또는 귀신이 나오지 않아도 기이한 이야기 등등 전국의 시청자들로부터 다양한 이야기를 받아 프로그램을 만들었어요.
이 책에 실린 이야기들은 MBC에서 방영했던 내용 중 어린이들이 재미있어 할 만한 사연을 간추려 만든 거예요. 아마도 공포 마니아라면 방송보다 이 책에 실린 이야기에 더 큰 매력을 느낄 거라고 확신해요. 텔레비전 화면 영상보다 여러분의 상상력이 더 큰 공포감을 만들어 낼 테니까요!
▼ 상상력을 자극하는 무서운 이야기
귀신이 무서운 이유는 뭘까요? 날카로운 손톱과 이빨 여기에 거무죽죽한 피부와 시뻘건 눈처럼 무시무시한 생김새라서? 캄캄한 밤에 갑자기 나타나서? 목이나 하반신 없는 귀신이 계속 나를 따라와서? 맞아요, 이처럼 여러 이유로 우리는 귀신을 무서워하는데 이 모두가 실재하지 않는, 우리의 상상이 만들어낸 거랍니다.
우리는 어떤 일로 불안감을 느낄 때 곧잘 이러한 생각을 떠올리고는 두려움의 소용돌이에 빠져들지요. 하지만 어두운 상상의 세계에서 다시 환한 햇빛 속 현실로 돌아오면 왠지 더 강해진 느낌이 생깁니다. 비록 괴성을 지르며 헐레벌떡 도망쳤더라도, 엉엉 울며 엄마 아빠를 애타게 찾았더라도, 그것이 현실이 아님을 아는 순간 공포는 사라지고, 이런 경험이 쌓이면서 두려움도 점점 줄어듭니다. 죽은 사람은 사람의 상상 세계 안에서만 귀신이 될 수 있다는 걸 익히게 되지요. 귀신이 산 사람을 해치지 못하는 이유랍니다.
그래도 우리는 괴담을 즐깁니다. 이 책에 실린 괴담은 심장 뛰는 재미와 숨을 멈추게 되는 공포감이 강력합니다. 그러니 절대로 늦은 밤에, 절대로 혼자, 이 책을 읽지 마세요.
▼ 더욱 강력한 공포와 긴장감으로 찾아온 심야괴담회 시리즈 2!
시리즈 1권에 이어 심야괴담회 시리즈 2권은 더욱 무섭고 기이한 이야기들로 우리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듭니다. 또 믿기 힘든 괴담은 생생한 재미는 물론 교훈을 주기도 하지요.
중학교 3학년 시절 어촌 마을의 텅 빈 학교에 갇혀 겪었던 기묘한 경험을 다룬 <어둠 속의 2시 47분>, 학교의 계단 밑 낡은 창고에 숨겨진 비밀을 담은 <낡은 창고의 기억>, 레지던트 4년 차였던 의사가 털어놓는 레전드 괴담 <부검실의 여자>, 이웃집 할머니에게 인형을 선물 받게 되면서 벌어지는 기괴한 이야기 <인형 울음소리가 들릴 때> 등 섬뜩하고 으스스한 이야기들이 가득 담겨 있어요.
“아! 인형!”
엄마는 부적을 보고 생각났다는 듯이 벌떡 일어나 방문을 열어 보았어요. 그런데 엄마는 하얗게 질린 얼굴로 풀썩 주저앉았어요.
“사라졌어…… 짚 인형이 사라졌어!”
- 1화 <꼬까신과 짚 인형> 중에서
텅 빈 복도에 고개를 푹 숙인 채 앉아 있는 여학생이 나타난 거예요. 그 여학생은 손에 들고 있는 책의 책장을 미친 듯이 넘기고 있었어요.
샥샥샥샥샥샥샥……
문득 여학생과 눈이 마주치자, 여학생은 나를 노려보더니 갑자기 네 발로 기어 오기 시작했어요.
- 2화 <어둠 속의 2시 47분> 중에서
제 마음과는 달리 제 눈동자는 어느새 옷자락을 따라 움직이고 있었어요. 그렇게 조금씩 조금씩 검은 옷자락을 따라 올려다보는데, 커다란 눈과 제 눈이 딱 마주쳤어요.
“아아악!”
앞니가 갈라진 아주머니가 머리맡에서 새빨간 눈으로 나를 지켜보고 있었어요.
- 3화 <사라진 우물, 사라진 시간>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김현
어린이에게 지혜와 지식을 전해 주는 교양서를 비롯하여 동화와 이야기책을 쓰는 작가입니다. 그동안 쓴 책으로 《블랙 산타가 된 까망 요정 땅요》, 《석탄 마녀의 마법을 풀어라!》, 《왜 거짓말하면 안 되나요?》 등의 동화와, 학습에 도움이 되는 《갠지스강의 축복이 내린 인도》, 《신비하고 놀라운 바다》, 《인문고전 징비록》, 《지구촌 축제, 월드컵》 등의 교양서, 무섭고 기이한 이야기 모음집 《심야괴담회》 등이 있습니다.
목차
1화 꼬까신과 짚 인형 ● 8 <원제: 꼬까신>
2화 어둠 속의 2시 47분 ● 23 <원제: 어둠 속의 2시 47분>
3화 사라진 우물, 사라진 시간 ● 40 <원제: 사라진 시간>
4화 고장난 내비게이션 ● 55 <원제: 살목지>
5화 인형 울음소리가 들릴 때 ● 71 <원제: 선물 받은 인형>
6화 부검실의 여자 ● 85 <원제: 의과 대학 부검실>
7화 한밤의 소꿉놀이 ● 98 <원제: 한밤의 소꿉놀이>
8화 속초 펜션의 남과 여 ● 114 <원제: 속초에서 생긴 일>
9화 낡은 창고의 기억 ● 129 <원제: 계단 밑 창고>
10화 인도네시아 저택의 비밀 ● 141 <원제: 인도네시아 저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