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2016년 출간되었던 『지금 우리 학교는① 선생님이 사라지는 학교』가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판타지 동화로 돌아왔다. 무너진 교권, 사회적 문제로까지 번진 교육 현장의 문제점들을 선생님과 아이들의 시선으로 대변해 주고 있는 동화다.
태석이네 반 담임선생님은 어느 날 온다 간다는 말도 없이 사라지고 아이들 누구도 선생님이 그만둔 것에 대해 궁금해하지 않고 오히려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인다. 참견하는 담임선생님이 없자 아이들은 수업 시간에는 잠을 자거나 학원 숙제를 하고 쉬는 시간에는 사소한 일에도 예민해져서 물건을 집어 던지며 싸우는 광경까지 벌어진다. 주인공 태석이의 눈으로 바라본 반 아이들의 모습은 잠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가 없게 만든다.
출판사 리뷰
베스트셀러 작가 박현숙의 《선생님이 사라지는 학교》 개정판 출간!
선생님과 아이들의 마음을 대변해 주는 탄탄한 스토리!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판타지 동화로 돌아왔다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사라졌다?학교에서 가장 중요한 존재는 단연코 학생과 선생님이다. 그러나 만약 학생들이 선생님의 존재를 아랑곳하지 않는다면, 과연 선생님은 학교의 구성원으로 존재할 수 있을까?
작가는 전국에서 하루에도 수십 명, 수백 명의 선생님이 학교를 그만두고 있다는 설정을 통해 학교에서 일어나는 여러 문제점을 보여주고 있다. 학교와 선생님 존재를 쉽게 여기는 동화 속 이야기는 현실에서도 종종 벌어지고 있는 일이다. 이런 이유로 수많은 선생님이 사라지게 된다면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학교에서 선생님이 사라진다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선생님들이 사라지는 이유 선생님들의 역할 등을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상상을 통해 교육 현장의 문제점과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보여주고 있다.
학교가 존재해야 하는 이유학교는 어린이들이 바른 인성과 상식, 지식을 배우고 또래 친구들과 생활하면서 사회에서 적용하는 법과 선생님들과의 관계를 통해서 예의를 배우는 곳이다. 만약 학교는 존재해야 할까? 없어져야 할까? 의견을 묻는다면 당연히 존재해야 한다고 말할 수 있다.
《지금 우리 학교는 ①선생님이 사라지는 학교》는 요즘 학교와 선생님, 어린이들의 현실을 예리하게 파헤쳤다. 작가는 학교는 공부만 하는 곳이 아닌 작은 사회라고 말하고 있으며, 친구들과 어울림 속에서 학문과 지식을 넘어 사람으로서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곳이 바로 학교라고 이야기한다. 학교와 선생님 그리고 아이들이 자기가 있어야 할 자리를 찾아 자신의 책임을 다할 때 비로소 아름다운 세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이야기해 주고 있다.

“나는 국어 선생님이 되려고 열심히 공부했고 꿈을 이루었어. 하지만 내가 학교에 가면 온종일 무얼 하는 줄 알아? 아이들은 책상에 엎드려 잠을 자고 내 목소리는 아이들을 재우는 자장가가 되고 말아. 나는 들어주는 사람 없는 시를 읽고, 소설을 읽고 나 혼자 묻고 나 혼자 대답해. 참을 수 없어서 자는 아이들을 깨우면 아이들은 똑같은 말을 해. 이미 배워서 다 아는 거라고. 엄마가 학교에서 졸리면 자라고 했다고. 억지로라도 깨우면 다음 날 어김없이 아이들의 집에서 전화가 오지. 졸린 아이를 못 자게 하는 건 학대라고.”
“다시 선생이 되고 싶지 않으냐고? 태석아, 다시 돌아갈 거 같으면 그런 결정도 내리지 않았다. 지금의 학교는 선생님을 필요로 하지 않아. 내가 갈 곳이 아니라는 말이지.”
작가 소개
지은이 : 박현숙
2006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면서 작가가 되었습니다.지은 책으로 『수상한 아파트』를 비롯한 ‘수상한’ 시리즈, 『구미호 식당』, 『백만 유튜버 구드래곤』, 『천개산 패밀리』, 『지금 우리 학교는』,『1004호에 이사 왔어요!』, 『엄마의 비밀 편지』 등이 있습니다.
목차
우리 선생님도 사라졌다 7
수잔은 며칠이나 견딜까? 16
의문의 일기장 33
학교는 뭐 하는 곳인가요? 42
아웃! 53
학교는 존재해야 합니까? 없어져야 합니까? 63
선생님 급 모집 74
비밀 83
비 오는 날의 침입 94
이상한 사람이라고? 108
누군가 지켜보고 있는 느낌 123
병원비는 누가 냈을까? 133
재미있어 죽겠다는 얼굴입니다 145
또 다른 아령님 160
작가의 말 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