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외국인 노동자의 인권문제를 다룬 \'까오 탕 아저씨, 힘내세요\'를 비롯하여, 정신지체로 버려진 아이를 보살피는 할머니 이야기 \'푸르니 공원의 구구 할머니\', 친구의 사랑과 우정으로 자폐증이 조금씩 치유되는 \'풀꽃의 비밀\', 불편한 몸으로 따돌림을 받던 재덕이가 친구들과 월드컵 응원을 함께 하면서 마음의 벽을 허물어가는 \'붉은 셔츠\' 등 여덟 편의 감동적이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통해 작고 소외된 것들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담고 있는 동화작가 윤수천의 창작동화집이다.
출판사 리뷰
작고 소외된 것들에 대한 따뜻한 시선, 상처를 보듬고 치유하는 아름다운 이야기.
동화작가 윤수천의 새 창작동화집 《까오 탕 아저씨, 힘내세요》가 출간되었다. 풍자와 우화 정신에 기초한 구수한 우리의 동화를 모범적으로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작가는 이 책에서 일상의 모습들을 따뜻하고 잔잔한 감동으로 풀어내고 있다.
이번 창작집 전반을 아우르는 가장 큰 특징은 ‘소외된 것들에 대한 사랑’이라고 할 수 있다. 표제작인 는 동화로서는 드물게 외국인 노동자의 인권 문제를 다루고 있다. 외국인 노동자를 무시하고 험하게 대하던 공장 사장이 어린이의 편지 한 통을 받으면서 이전의 행동을 반성하게 된다는 내용으로, 순수함의 힘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는 작품이다. 다소 묵직한 사회적 문제를 아이들이 동화를 통해 자연스레 느끼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한 구성이 돋보인다.
장애 아동에 관한 이야기도 있다. 는 정신지체로 버려진 아이를 보살피는 할머니의 이야기이다. 은 자폐증을 앓고 있는 성미와 짝이 된 예지가 처음에는 성미를 못마땅해하다가 성미의 아픈 곳을 알고부터는 따뜻한 우정으로 조금씩 성미의 마음을 열어간다는 내용으로, 다른 친구들 몰래 풀꽃을 주고받는 두 어린이의 모습이 비밀 일기를 훔쳐보듯 설렌다.
는 2002년 월드컵을 소재로 한 동화로, 불편한 몸 때문에 따돌림을 받던 재덕이가 월드컵 때 친구들과 함께 응원을 하면서 조금씩 마음의 벽을 허물어가는 이야기이다. 붉은 셔츠의 시선으로 바라본 아이들의 세계가 신선하게 다가온다.
이러한 의인화는 윤수천 동화의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이라 할 만하다. 풍자와 비유는 직설적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것보다 아이들의 사고를 더 넓혀주고 새로운 시선으로 세계를 바라볼 수 있게 도와준다. 은 버려진 헝겊이 아무 데도 쓰이지 못하고 떠돌아다니다가 결국 아이들에게 요긴하게 쓰이게 된다는 내용으로, 세상 모든 것은 다 소중하며 나름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고귀한 진리를 일깨워준다. 자신을 결코 하찮게 여겨서는 안 된다는 자기 사랑의 메시지도 전하고 있어 권정생의 동화 에 비교될 만하다.
이 밖에, 아무것도 해주지 못하는 엄마를 늘 못마땅해하는 달동네 난희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을 찾아가는 이야기인 , 평소의 나쁜 버릇을 수술로 모두 고치고 완벽해진 아빠보다 조금은 흠이 있는 아빠가 더 인간적임을 깨닫는 , 희생과 사랑의 대명사인 ‘촛불’을 통해 평소 느끼지 못하던...동화작가 윤수천의 새 창작동화집 《까오 탕 아저씨, 힘내세요》가 출간되었다. 풍자와 우화 정신에 기초한 구수한 우리의 동화를 모범적으로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작가는 이 책에서 일상의 모습들을 따뜻하고 잔잔한 감동으로 풀어내고 있다.
이번 창작집 전반을 아우르는 가장 큰 특징은 ‘소외된 것들에 대한 사랑’이라고 할 수 있다. 표제작인 <까오 탕 아저씨, 힘내세요>는 동화로서는 드물게 외국인 노동자의 인권 문제를 다루고 있다. 외국인 노동자를 무시하고 험하게 대하던 공장 사장이 어린이의 편지 한 통을 받으면서 이전의 행동을 반성하게 된다는 내용으로, 순수함의 힘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는 작품이다. 다소 묵직한 사회적 문제를 아이들이 동화를 통해 자연스레 느끼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한 구성이 돋보인다.
장애 아동에 관한 이야기도 있다. <푸르니 공원의 구구 할머니>는 정신지체로 버려진 아이를 보살피는 할머니의 이야기이다. <풀꽃의 비밀>은 자폐증을 앓고 있는 성미와 짝이 된 예지가 처음에는 성미를 못마땅해하다가 성미의 아픈 곳을 알고부터는 따뜻한 우정으로 조금씩 성미의 마음을 열어간다는 내용으로, 다른 친구들 몰래 풀꽃을 주고받는 두 어린이의 모습이 비밀 일기를 훔쳐보듯 설렌다.
<붉은 셔츠>는 2002년 월드컵을 소재로 한 동화로, 불편한 몸 때문에 따돌림을 받던 재덕이가 월드컵 때 친구들과 함께 응원을 하면서 조금씩 마음의 벽을 허물어가는 이야기이다. 붉은 셔츠의 시선으로 바라본 아이들의 세계가 신선하게 다가온다.
이러한 의인화는 윤수천 동화의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이라 할 만하다. 풍자와 비유는 직설적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것보다 아이들의 사고를 더 넓혀주고 새로운 시선으로 세계를 바라볼 수 있게 도와준다. <깃발이 된 헝겊>은 버려진 헝겊이 아무 데도 쓰이지 못하고 떠돌아다니다가 결국 아이들에게 요긴하게 쓰이게 된다는 내용으로, 세상 모든 것은 다 소중하며 나름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고귀한 진리를 일깨워준다. 자신을 결코 하찮게 여겨서는 안 된다는 자기 사랑의 메시지도 전하고 있어 권정생의 동화 <강아지똥>에 비교될 만하다.
이 밖에, 아무것도 해주지 못하는 엄마를 늘 못마땅해하는 달동네 난희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을 찾아가는 이야기인 <나쁜 엄마>, 평소의 나쁜 버릇을 수술로 모두 고치고 완벽해진 아빠보다 조금은 흠이 있는 아빠가 더 인간적임을 깨닫는 <아버지는 고래>, 희생과 사랑의 대명사인 ‘촛불’을 통해 평소 느끼지 못하던 주변의 소중한 것들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하는 <촛불 학교> 등이 실려 있다.
결국 이 동화집은 누구든, 무엇이든 의미를 지닌 가치 있는 존재라는 사실을 새삼 일깨워준다. 또 그러한 가치는 서로를 이해하고 진실한 마음으로 다가설 때 비로소 발현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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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천 선생님은 풍자와 우화 정신에 기초한 구수한 우리의 동화를 모범적으로 보여준 작가입니다. 어리숙하거나 익살스럽게 재창조된 인물을 통해 친근하게 이야기를 이끌어가며 재미를 한껏 북돋아줍니다.《까오 탕 아저씨, 힘내세요》는 순수한 인간성을 고양하는 여덟 편의 따뜻하고 감동적인 이야기가 들어 있습니다. 각각의 동화에는 한결같이 아픔을 간직한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하지만 그 인물들은 결국 아픔을 슬기롭게 극복해내며, 인간은 어느 누구든 의미를 지닌 가치 있는 존재라는 사실을 일깨워줍니다.
―김용희(아동문학평론가)
작가 소개
저자 : 윤수천
1942년 충북 영동에서 태어났다. 소년중앙문학상에 동화가,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동시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지은 책으로 , , , , , 등 다수가 있으며, 한국아동문학상과 방정환문학상을 수상하였다.
그림 : 이윤희
1976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홍익대학교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한겨레 일러스트레이션 학교를 수료하였다.
목차
1. 까오 탕 아저씨, 힘내세요
2. 푸르니 공원의 구구 할머니
3. 풀꽃의 비밀
4. 붉은 셔츠
5. 나쁜 엄마
6. 깃발이 된 헝겊
7. 아버지는 고래
8. 촛불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