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가 꼭 되새겨야 할 우리 얼!
멋과 흥을 즐기며 살았던 조상들의 정신 속에서 우리 문화의 의미를 찾자! ‘우리 얼 우리 힘’ 시리즈는 우리 조상들이 지니고 살았던 우리 얼이 어린이들이 열어 갈 밝은 미래의 힘이 되고, 열쇠가 될 것이라는 생각을 담고 있습니다. 그 세 번째 책인 『즐기며 살아요 멋과 흥』은 조상들의 멋과 흥에 대해 배워 가는 남매의 이야기 속에서 우리 문화의 의미를 찾습니다.
여름 방학 때 담이와 장이는 안동의 고모할머니 댁에서 지내게 되어요. 친구들 사이에서 모델로 통하는 담이는 방학 동안 친구들과 액세서리를 사러 다니기로 했고, 게임광인 장이는 아이템과 레벨을 최고로 올리려고 했는데 모든 계획이 물거품이 되어 버렸죠. 툴툴거리던 담이와 장이는 고모할머니 댁에서 재미있는 탐구 거리를 발견해요. 버선코라는 수상한 별명을 가지고 있는 고모할머니는 꽃잎으로 화장품을 만들기도 하고요, 한옥에 대해 수수께끼 같은 말씀을 하시는 곰방대 할아버지도 만났거든요. 버선코 할머니와 함께 노래 부르며 고추를 따던 일, 시집가는 이웃집 손녀에게 줄 선물을 만드는 걸 지켜보았던 일 모두가 신기하고 의미 있는 경험이지요.
버선코 할머니와 보내는 담이와 장이의 이야기 속에서 우리 조상들의 멋과 흥이 무엇인지 마음으로 느낄 수 있어요. 못 다한 우리 조상의 멋과 흥에 대해서는 뒤에 이어지는 정보 페이지에 잘 설명되어 있지요. 이야기를 읽으며 우리 어린이들은 우리 조상의 멋과 흥을 마음에 담고 더 멋지고 새로운 우리 멋과 흥을 창조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우리의 밝은 미래를 열어 갈 멋과 흥의 열쇠가 어린이들의 손에 꼬옥 쥐어지겠지요.
우리 얼을 되새겨 아이들에게 힘이 되게 하는 정보 책!
작가의 철학이 녹아 있는 따스한 정보 책!앞으로 우리 어린이들이 살아갈 세상은 환경, 공동체 정신, 기부, 우리 문화의 의미 등이 새로이 부각되어야 합니다. ‘우리 얼 우리 힘’ 시리즈는 우리 얼의 가치를 되돌아보며 우리 얼을 바탕으로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한 미래를 열어 갈 힘을 얻기 바라는 마음을 담은 정보책 시리즈입니다. 다시 찾고 지켜 나가야 할 우리 민족의 얼인 공생 정신, 공동체 의식, 멋과 흥을 아는 마음 등이 얼마나 소중한 정신인지 알려 주고, 현재 우리가 그 얼을 어떻게 이어 가고 있는지 등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우리 얼의 가치를 깨닫고 미래를 열어 나가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곰곰 생각해 보게 하는 뜻깊은 정보책이 될 것입니다.
‘우리 얼 우리 힘’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은 공생 정신을 살핍니다. 우리 민족은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자연 안에 사람만 사는 것이 아니라 산과 들에 사는 짐승도, 하찮은 곤충도 다 함께 사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나무의 가치를 높이 평가해서 동네에 마을숲을 만들고, 들에서 밥을 먹더라도 고수레, 하고 음식을 먼저 던져 주는 풍습을 지키며 둘레의 짐승들에게 먹을 것을 나누어 주었지요. 감나무에도 까치밥을 남겨 두고, 모깃불을 피워서 모기 같은 작은 목숨도 죽이지 않고 쫓아내었습니다. 이런 공생 정신은 자연과 사람이 함께 사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주었지요. 환경 보호와도 맞닿아 있는 공생 정신은 우리 어린이들이 꼭 되찾아야 할 정신이지요.
‘우리 얼 우리 힘’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은 공동체 의식을 다룹니다. 마을 사람들이 서로 돕고 살았던 우리 민족의 공동체 정신을 오늘날에 새롭게 되살려야 할 정신으로 꼽고, 공동체 정신을 지니고 우리 조상들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보여 줍니다. 100년 전의 느티골 마을을 배경으로 두레, 계, 정월 대보름 놀이 등으로 서로 돕고 의지하며 살았던 동네 사람들의 모습을 동화로 되살려 그렸습니다. 거지도 이웃으로 감싸안으며 함께 살았던 풍습인 걸립패, 빈자떡, 원턱달이, 힘든 농사일을 서로 거들었던 두레, 사회적 약자에게도 일자리를 주던 솔잎대기, 도구치레 등 잊지 말아야 할 정신들을 이 책을 통해 잘 알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날 그 전통을 이어 가고 있는 변산 공동체, 성미산 공동체, 문래 공동체, 서울시 공동체 마을 프로젝트 등도 살펴봅니다.
‘우리 얼 우리 힘’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은 멋과 흥을 지니고 살았던 우리 조상들의 정신을 살핍니다. 우리 멋과 흥을 지니고 즐기며 사시는 버선코 할머니 댁을 찾아간 담이와 장이 남매의 이야기를 읽으며 자연스럽게 우리의 멋이 무엇이고 흥을 지니고 살았던 우리 조상들의 마음을 잘 알게 됩니다. 꽃잎으로 만든 자연 화장품, 담장 하나에도 멋을 담을 줄 알았던 꽃담, 곡선의 아름다움이 살아 있는 한옥, 한 땀 한 땀 정성이 담긴 자수, 조상들의 잔치 풍습, 탈춤, 슬픔도 즐거움으로 승화시키는 다시래기 전통 등 마음에 새겨야 할 우리 멋과 흥이 참으로 많습니다. 그런 우리 멋과 흥을 제대로 알아야 문화 콘텐츠의 시대인 현대를 더욱 슬기롭게 이끌어 갈 터입니다.
우리 얼을 되새겨 보는 이 책들은 정보 책이면서도 작가의 주제 의식이 생생하게 살아 있는 기획서입니다. 우리 얼들을 어린이들이 마음에 잘 새길 수 있도록 글 중간 중간에 짧은 정리 글을 넣어 우리 얼에 대해 명확하게 알고 이해하도록 했습니다. 작가의 철학과 정보의 알맹이를 모두 가져 갈 수 있도록 편집한 알뜰한 정보책이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