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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일기
좋은책어린이 | 3-4학년 | 2023.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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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144권. 시은이네 가족이 가족끼리는 행복한 일뿐만 아니라 속상한 일, 걱정되는 일 등 행복하지 않은 일도 서로 공유하며 마음을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 책을 쓴 이수용 작가는 좋은 일뿐만 아니라 나쁜 일, 힘든 일도 가까운 사람들에게 털어놓으면 공감받을 수 있고, 행복하지 않은 순간이 우리를 성장하게 하므로 힘든 순간을 서로 공유하며 지혜롭게 넘기길 바란다고 말한다. 작가도 힘든 순간을 친구에게 털어놓았던 경험에서 시은이의 이야기를 떠올린 것 같다. 그럼 이제, 시은이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볼까? 그리고 마음을 나누는 방법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출판사 리뷰

시은이네 가족이 일기를 통해 마음을 나누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는 이야기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의 144번째 작품

초등 어린이를 위한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시리즈의 144번째 작품 『마음 일기』는 시은이네 가족이 가족끼리는 행복한 일뿐만 아니라 속상한 일, 걱정되는 일 등 행복하지 않은 일도 서로 공유하며 마음을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이 책을 쓴 이수용 작가는 좋은 일뿐만 아니라 나쁜 일, 힘든 일도 가까운 사람들에게 털어놓으면 공감받을 수 있고, 행복하지 않은 순간이 우리를 성장하게 하므로 힘든 순간을 서로 공유하며 지혜롭게 넘기길 바란다고 말합니다. 작가도 힘든 순간을 친구에게 털어놓았던 경험에서 시은이의 이야기를 떠올린 것 같습니다. 그럼 이제, 시은이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그리고 마음을 나누는 방법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작은 것에서도 행복을 느낄 수 있어요
시은이네 집의 가훈은 ‘오늘도 행복해!’였어요. 매일매일 행복한 일이 있다는 걸 잊지 말자는 뜻을 담고 있었지요. 시은이 아빠는 가족들에게 하루에 하나씩 행복한 일을 적는 행복 일기를 쓰도록 하고, 일요일 저녁마다 가족들이 다 같이 모여 행복 일기를 이야기하는 시간을 만들었어요. 시은이는 행복 일기를 쓰면서 세상에 행복한 일이 아주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횡단보도에서 바로 초록불이 켜질 때, 발표하려고 손을 들었는데 선생님이 제일 먼저 발표를 시켜 줄 때, 새 양말을 신었을 때, 딸기 씨앗이 싹을 틔울 것을 기대해서 설렐 때와 같이 작고 소소한 것들에서 느끼는 행복한 일들이었지요. 여러분은 언제 행복을 느끼나요? 행복이란 말은 생활 속에서 기쁨과 만족스러움의 감정을 충분히 느끼는 상태를 말해요. 행복은 거창한 것이 아닐 수 있어요. 여러분이 일상의 작은 것에서도 행복을 느끼고 긍정적인 태도로 생활하길 바랍니다.

행복하지 않은 순간도 함께 나눠요
시은이 아빠는 가족끼리 행복 일기를 이야기하면서 행복한 순간을 나누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속상했던 얘기를 하면 가족들이 덩달아 우울해질 거라고 생각했지요. 그런데 시은이의 생각은 달랐어요. 행복한 일뿐만 아니라 속상한 일, 머리 아픈 일, 걱정되는 일도 다 같이 이야기하면서 함께 나누면 서로에게 힘이 되어 줄 수 있다고 생각한 거예요. 속상한 일이 생겼을 때 가족이나 친구에게 털어놓고 이야기를 하다 보면, 마음이 좀 풀리기도 하고 내 마음을 알아주고 공감해 주는 모습에 힘이 나게 되지요. 살면서 행복한 일만 생기면 좋겠지만, 화나는 일이나 슬픈 일도 생겨요. 우리는 행복하지 않은 순간을 경험하고 거쳐 가면서 한층 성숙해지죠. 그래서 행복하지 않은 순간도 중요하답니다. 여러분의 앞날이 즐겁고 행복한 일들로 가득하길 바라지만, 여러분이 행복하지 않은 순간을 경험할 때 가까운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며 지혜롭게 넘겨 가길 응원할게요.

학교에서 선생님이 웃음 가득한 얼굴로 시은이에게 앞으로 나와 보라고 한다. 시은이가 어리둥절한 얼굴로 일어나서 교실 앞으로 나가자, 선생님은 ‘전교 가훈 뽐내기 대회’에서 시은이가 반 대표로 상을 받은 소식을 전하고 시은이에게 상장과 선물을 건넨다. 선생님이 가훈을 발표해 보라고 하자, 시은이는 가훈이 ‘오늘도 행복해!’이며 매일매일 행복한 일이 있다는 걸 잊지 말자는 뜻이 있다고 소개한다. 쉬는 시간, 시은이 자리에 몰려온 아이들은 시은이가 받은 선물이 수저임을 알고 웃음을 터뜨린다. 시은이 아빠는 시은이가 일곱 살 때 공책을 주며 매일 행복했던 일을 하나씩 쓰라고 했고 시은이네 가족은 일요일 저녁마다 행복 일기를 발표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일요일 저녁, 가족이 행복 일기를 나누는 시간에 엄마, 아빠에 이어 시은이가 행복 일기를 읽는다. 일기에는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가훈 대회에서 받은 수저 선물 때문에 놀림을 당해서 기분이 안 좋았지만 행복했다는 엉터리 내용이 적혀 있다. 동생 시우의 발표까지 끝나자 아빠는 시은이에게 내일부터 일기를 안 써도 된다고 말하는데…….

‘오늘은 행복 일기에 뭐라고 쓰지?’
행복 일기를 생각하니 시은이는 더 짜증이 났어요. 그것도 아빠가 만든 거였어요.
시은이가 일곱 살 때였어요. 한글을 다 깨치고 나니 아빠가 공책 한 권을 주었어요.
“이제 우리 시은이도 행복 일기 쓸 때가 됐네. 여기에 매일 행복했던 일을 하나씩 써 봐.”
“행복했던 일? 하나도 없으면?”
“찾아보면 뭐든 하나는 꼭 있을 거야.”
“이걸 왜 써야 하는데?”
시은이가 묻자 아빠는 빙그레 웃으며 말했어요.
“이걸 쓰면 시은이는 작은 행복도 놓치지 않게 될 거야. 행복은 공기 같아서 눈에 잘 안 보일 때가 많거든.”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수용
대학에서 문학을 전공하고 동화 작가가 되었습니다. 아이들의 마음을 보듬어 주는 이야기를 오래오래 쓰고 싶습니다. 지은 책으로 『꼬물꼬물 내 친구』, 『흥쟁이 고두홍』, 『엄마 귓속에 젤리』, 『저랑 거래하실래요?』, 『열 살 달인 최건우』, 『나 대신 아파해 줄 사람』, 『레오의 완벽한 초등 생활』, 『6분 소설가 하준수』 등이 있습니다.

  목차

기대하지 않은 상 ------------- 4

바닥에 떨어진 숟가락 같은 기분 ------------- 14

분노의 행복 일기 ------------- 24

쓸까? 말까? ------------- 30

딸기를 사랑하는 법 ------------- 38

우리 가족의 몰랐던 이야기 ------------- 44

가장 행복한 순간 ------------- 54

작가의 말 -------------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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