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피부색은 자신이 다 칠할 거라고 자신했던 살구색 크레파스가 아이들의 외면을 받고, 마침내 바깥세상으로 나가 자기 생각이 틀렸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려준다. 살구색 크레파스의 모험은 사람의 피부색은 저마다 모두 다르고, 부모님의 모습도 정말 다양하다는 사실을 일깨워 준다.
세상은 생각보다 다양하고 세상에는 수많은 색이 있다는 사실을 통해 서로의 다름을 받아들일 수 있는 지혜와 용기, 그리고 배려를 길러 줄 것이다. 인종주의와 인종차별, 더 나아가 다양한 ‘차별’에 대해 깨닫고, 성숙한 어른으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출판사 리뷰
모든 사람의 피부색은 자신이 칠할 거라고 자신했던 살구색 크레파스
그런데 왜 아이들은 살구색 크레파스를 선택하지 않을까요?
사람의 피부색은 모두 다르고, 세상에는 수많은 색이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고
서로의 다름을 받아들일 수 있는 지혜와 용기와 배려를 길러 주는 책!
여러분은 사람의 피부색을 어떤 색으로 칠하나요?
한때 크레파스 색깔 가운데 특정 색을 ‘살색’이라고 표현했다. 이 색깔이 사람의 피부색에 가까운 색이라고 생각하며 사용했다. ‘살색’이라는 표현이 인종차별이 될 수 있다는 인식도 의심도 없었다. 2002년에서야 국가인권위원회가 “특정 색을 ‘살색’이라고 명명한 것은 헌법 제11조의 평등권을 침해할 소지가 있는 것으로 인정된다”라며, ‘살색’이라는 표현이 인종과 피부색에 대한 차별일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그 뒤 2005년에 ‘살색’이라는 표현은 ‘살구색’으로 바뀌면서 사라졌다.
우리는 지금 다인종, 다문화 시대를 살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7월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다문화가구수는 38만 5,219가구이고 인구로는 약 112만 명이다. 공원이든 학교든 시장이든 어디를 가도 다양한 색깔의 피부색을 지닌 사람을 만날 수 있다. 우리는 이제 피부색, 머리카락 등등의 특징으로 인종을 구별하고 유전적 우열이 있다고 하여 멸시하거나 차별하는 것은 인종차별이라는 사실을 잘 안다. 무심코 한 행동 하나, 무심코 내뱉은 말 한마디가 누군가에게는 큰 상처가 될 수 있다. 특정 색을 피부색으로 사용하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피부색은 인간 존엄성을 결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 여러분은 지금 사람의 피부색을 어떤 색깔로 칠하고 있나요?
『피부색 크레파스』는 피부색은 자신이 다 칠할 거라고 자신했던 살구색 크레파스가 아이들의 외면을 받고, 마침내 바깥세상으로 나가 자기 생각이 틀렸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려준다. 살구색 크레파스의 모험은 사람의 피부색은 저마다 모두 다르고, 부모님의 모습도 정말 다양하다는 사실을 일깨워 준다. 세상은 생각보다 다양하고 세상에는 수많은 색이 있다는 사실을 통해 서로의 다름을 받아들일 수 있는 지혜와 용기, 그리고 배려를 길러 줄 것이다. 인종주의와 인종차별, 더 나아가 다양한 ‘차별’에 대해 깨닫고, 성숙한 어른으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피부색은 내가 다 칠할 거야!”
개학 첫날이 왔어요. 갖가지 색의 크레파스들은 기대에 잔뜩 부풀어 있었어요. 드디어 아이들이 그림을 그리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었거든요! 노란색은 한여름의 태양을, 파란색은 바다와 파도를, 빨간색은 가장 빠른 자동차를 그릴 거예요. 선생님은 방학 동안 가족들과 있었던 모습을 그려 보라고 했어요.
그러자 살구색 크레파스는 모든 사람의 피부를 색칠할 거라 자신했어요. 그런데 아이들은 살구색 크레파스를 잘 선택하지 않았어요. 어떻게 된 일일까요?
살구색 크레파스는 큰 용기를 내어 바깥세상으로 나가 자신이 직접 확인해 보았어요. 세상의 아주 일부를 보았을 뿐인데 세상의 색은 정말 다양했어요. 사람의 피부색은 저마다 달랐고, 가족의 개념(부모님의 모습)도 달랐어요. 살구색 크레파스는 세상에는 다양한 피부색의 사람들이 살고, 저마다 다른 사연과 특징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세상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다양했어요. 살구색 크레파스 앞에는 또 어떤 세상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살구색 크레파스와 함께 모험을 떠나 볼까요?
작가 소개
지은이 : 데시레 벨라-로베데
1978년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태어났다. 적도 기니 혈통의 스페인 작가이자, 반인종주의자 그리고 여성주의자이다. 스페인 온라인 신문 ≪푸블리코(Publico)≫에 격주로 인종주의에 대한 글을 쓰고 있다. 그가 쓴 책으로 『스페인에서 흑인 여성으로 살기』, 『소수자: 불평등과 용기 이야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