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국내 판타지 분야 1위 작가인 히로시마 레이코의 신작 <도깨비 놀이> 시리즈가 출간되었다. 전작들이 주로 현실과 판타지를 오가는 이야기였다면, <도깨비 놀이>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무서운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선보이는 시리즈이다.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인 <도깨비 놀이, 도깨비를 부르는 노래>는 ‘봄’을 배경으로 일상에서 만나는 공포를 다룬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소꿉놀이’, ‘술래잡기’ 등 아이들에게 친숙한 놀이를 소재로 도깨비와의 만남, 대결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출판사 리뷰
국내 판타지 분야 1위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히로시마 레이코의
신비롭고 섬뜩한 도깨비 이야기
자박… 자박… 자박자박…
낯선 노래가 시작되고, 도깨비의 걸음 소리가 들려온다!
아이들은 해가 질 무렵이면 깨닫게 되지.
모르는 아이가 옆에 있다는 걸.
같이 놀던 친구가 사라졌다는 걸.
술래잡기, 소꿉놀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세상 무서운 ‘도깨비’ 놀이가 시작된다!국내 판타지 분야 1위 작가인 히로시마 레이코의 신작 《도깨비 놀이》 시리즈가 출간되었다. 전작들이 주로 현실과 판타지를 오가는 이야기였다면, 《도깨비 놀이》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무서운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선보이는 시리즈이다.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인 《도깨비 놀이_도깨비를 부르는 노래》는 ‘봄’을 배경으로 일상에서 만나는 공포를 다룬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소꿉놀이’, ‘술래잡기’ 등 아이들에게 친숙한 놀이를 소재로 도깨비와의 만남, 대결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히로시마 레이코가 선보이는 본격 공포물탁월한 스토리텔러답게 히로시마 레이코는 정갈한 글과 흡입력 있는 구성으로 독자를 사로잡는다. 무서운 이야기가 소재이지만 지나치게 잔혹하거나 선정적인 장면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지는 않는다. 천진하게 노는 아이들 앞에 불현듯 나타나는 도깨비, 그 순간의 공포를 차분하면서도 섬뜩하게 그리고 있다. 여기에 오토나이 지아키의 일러스트가 기묘한 분위기를 더한다. 공포물을 좋아한다면 누구나 흠뻑 빠져들 수 있을 것이다.
‘봄’을 배경으로 한 여섯 개의 이야기
놀이를 하다 보면 도깨비가 나타난다!《도깨비 놀이_도깨비를 부르는 노래》는 여섯 개의 이야기가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화관 만들기’에서는 아이들을 데려가는 도깨비 길잡이 꽃에 대한 이야기, ‘술래잡기’에서는 외톨이 도깨비 이야기, ‘소꿉놀이’에서는 버려진 흉가의 비밀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조개잡이’에서는 바다 도깨비에 홀린 아이들의 이야기, ‘스모 대결’에서는 친구를 위해 도깨비와 거래를 한 아이 이야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는 산속 도깨비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를 하게 된 아이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이야기 속에는 다양한 아이들이 등장한다. 제멋대로인 데다 자기밖에 모르는 아이, 호기심 많은 아이, 덩치는 크지만 순하고 약한 아이, 늘 말썽을 일으키는 개구쟁이 아이…. 주위에서 한번쯤 만나본 것 같은 아이들이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덕분에 더욱 공감하며 읽을 수 있다. 또, 무서운 이야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정, 약속, 말의 중요성’ 등 여러 가지 가치를 떠올려 보게 한다. 그럼 《도깨비 놀이_도깨비를 부르는 노래》와 함께 으스스하고 짜릿한 놀이를 시작해 보자!

사치는 이불을 머리끝까지 뒤집어쓰고 덜덜 떨었다. 온몸이 달콤한 향기에 둘러싸여 있는데도 전혀 기분이 좋지 않았다. 그저 무서웠다. 무섭고 또 무서웠다.
역시 그 꽃을 꺾지 말아야 했어. 미요는? 이제 찾았을까? 그 아이, 무척 두려워하고 있었는데. 아아, 미요가 그 붉은 꽃의 이름을 뭐라고 했더라?
지독하게 강렬한 향기와 공포에 사로잡힌 사치는 도저히 잠들 수가 없었다.
마지막 순간에 사쿠는 몸을 던지듯 겨우 집의 문을 통과했다.
간발의 차였다. 조금만 더 늦었다면 남자아이가 뻗은 손끝에 머리카락이 붙잡힐 뻔했던 것이다.
가면을 쓴 남자아이는 문밖에 멈춰 서서 한순간 분하다는 듯이 신음을 내뱉었다. 하지만 이내 큭큭큭 하고 웃었다.
“빠르네. 정말 빨라. 하지만 내일은…… 도망칠 수 있을까?”
남자아이의 모습이 사라지고, 사쿠는 눈을 떴다.
자리에서 일어나려던 사쿠는 순간 소름이 끼쳤다. 오른발 복사뼈가 보랏빛으로 부어오른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히로시마 레이코
일본 가나가와현에서 태어났다. 『물 요정의 숲』으로 제4회 주니어 판타지 소설 대상을 수상했고, 『여우 영혼의 봉인』으로 아동 문학 판타지 대상 장려상을 수상했다. 주요 작품으로 『세계 일주 기상천외 미식』,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시리즈, 『분실물 가게 1, 2』, 『요괴의 아이를 돌봐드립니다』 시리즈, 『요괴의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시리즈 등이 있다.
목차
시작의 노래
화관 만들기
술래잡기
소꿉놀이
조개잡이
스모 대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마무리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