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동화향기 16권. 김옥애 동화작가의 단편 8편을 묶은 첫 단편 동화집이다. 8편의 작품은 생활동화, 의인화 동화, 에피소드로 술술 재미있게 읽혀 단편동화의 진수를 보인다. 이야기 속에 감추어진 주제는 명료하게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 이는 작가가 모든 동화에서 보여 주는 ‘동화가 갖는 근원적인 철학’, 즉 어린이다운, 어른다운 건강한 정신이며 유익함이다.
출판사 리뷰
시리즈 소개우리나라 동화작가의 창작 시리즈인 ‘동화향기’ 제16권째이다.
책 소개-짧은 동화의 감동과 재미김옥애 동화작가는 47년 동안 동화·동시를 쓰며 어린이 독자의 사랑을 받아 왔다. 작가는 최근 '할머니와 함께한 날'로 방정환문학상, '봉놋방 손님의 선물'로 소천아동문학상, '추성관에서'로 송순문학상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이 동화집은 단편 8편을 묶은 첫 단편 동화집이다.
창작동화가 장편 위주로 상업화하면서, 그림책 말고는 짧은 동화를 읽을 기회가 많지 않다. 교과서에 수록되어 어린이들이 학습 목표로 읽는 동화도 짧은 것이 많다.
8편의 작품은 생활동화, 의인화 동화, 에피소드로 술술 재미있게 읽혀 단편동화의 진수를 보인다. 이야기 속에 감추어진 주제는 명료하게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 이는 작가가 모든 동화에서 보여 주는 ‘동화가 갖는 근원적인 철학’, 즉 어린이다운, 어른다운 건강한 정신이며 유익함이다.

엄마 집을 다녀온 날, 나는 낡은 엄마의 화장대 벽에 걸린 마른 냉이 꽃묶음을 내렸다. 꽃들이 바삭바삭 부서져 떨어졌다. 그것을 쓸어 담아 조심조심 내 손수건에 옮겼다. 아빠를 만난 것처럼 가슴이 뛰었다. 어디선가 아빠의 목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았다.
마른 냉이꽃이 들어 있는 손수건에 귀를 댔다. 거기 얼굴도 모르는 아빠 목소리가 숨어 있었다.
“승아야, 할머니랑 잘 지낼 수 있지?”
“네, 아빠!”
“씩씩하게 자라야 한다.”
“네, 아빠. 그럴게요.”
- '아빠, 냉이꽃 예쁘지요'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옥애
1975년 전남일보 신춘문예, 1979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었다. 장편동화 '그래도 넌 보물이야' '봉놋방 손님의 선물' '추성관에서' '할머니와 함께한 날', 동시집 《내 옆에 있는 말》 《일 년에 한번은》 《하늘》 들이 있다. 한국아동문학상, 소천아동문학상, 방정환문학상, 한국불교아동문학상, 송순문학상 대상, 전라남도문화상(문학 부문)들을 받았다. 현재 강진(대구면 저두리) 바닷가의 오두막 문학관에서 동화와 동시를 쓰고 있다.
목차
토룡 엄마와 은지
무조건 네 친구 되어 줄게
강아지 바지의 꿈
강이와 비단이
아빠, 냉이꽃 예쁘지요
젖니가 아직 남았사옵니다
작은 비밀 하나
닭들 잘못이 아니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