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시소를 혼자타면 무슨 재미일까? 혼자서 힘껏 발을 굴러 보아도 시소는 곧바로 제자리로 돌아오고 그것처럼 맥빠지는 일도 없다. 더구나 친구와의 놀이가 가장 큰 기쁨인 어린 시절, 어른들의 야박한 인심 때문에 사는 곳에 따라 편을 가르고 결국 친구들과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 수 없다면 아이들의 마음이 어떨까? 우리가 살아가는 데에도 균형이 필요하다. 마음을 열고 조금씩 양보하며 어울린다면, 높아지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만큼 우리들 마음에도 행복이 피어날 것이다.
출판사 리뷰
그린별아파트에 사는 서준이는 현우와 단짝 친구입니다. 하지만 형편이 어려워진 현우네는 다른 동네로 이사를 가고, 이제는 가끔씩 만나 그린별아파트 놀이터에서 놀지요. 그런데 새로 바뀐 입주자 대표회의 회장 할아버지는 입주민들의 권익을 보호한다며 다른 곳에 사는 아이들을 놀이터에 오지 못하게 하고, 급기야 그린별아파트에 사는 아이들을 구별하기 위해 목걸이를 걸게 합니다. 서준이는 어른들의 결정을 이해할 수 없었고, 현우에게 목걸이를 빌려주어 함께 놀지만 회장 할아버지에게 들켜 쫓겨납니다. 그 무렵 그린별아파트 놀이터에는 한밤중에 그네가 홀로 삐걱거리고, 시소가 움직이는 등 이상한 일들이 일어납니다. 마침내 회장할아버지는 현우가 지난여름 그린별아파트에서 짓궂은 아이들에 쫓기다 교통사고를 당해 죽은 아이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반성과 후회의 의미로 목걸이를 던져버립니다. 할아버지가 목걸이를 던지자 숲에서 나타난 현우는 편안한 모습으로 서준이와 마지막 인사를 합니다.
어린이는 특별한 보호가 필요한 존재이자 모든 권리를 차별없이 향유해야 하는 주체입니다. -유엔아동권리선언 중에서 시소를 혼자타면 무슨 재미일까요? 혼자서 힘껏 발을 굴러 보아도 시소는 곧바로 제자리로 돌아오고 그것처럼 맥빠지는 일도 없지요. 더구나 친구와의 놀이가 가장 큰 기쁨인 어린 시절, 어른들의 야박한 인심 때문에 사는 곳에 따라 편을 가르고 결국 친구들과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 수 없다면 아이들의 마음이 어떨까요? 우리가 살아가는 데에도 균형이 필요합니다. 마음을 열고 조금씩 양보하며 어울린다면, 높아지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만큼 우리들 마음에도 행복이 피어날 겁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전광섭
대학교에서 국문학을 전공하고 오랫동안 학교에서 학생들과 지내왔습니다. 지금은 수원시 팔달산과 화성행궁에서 멀지 않은 곳에 살면서 재미난 동화를 읽거나 산책을 하며 어린이 책을 쓰고 있습니다. 때로는 수업이 끝나 집으로 돌아가는 어린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아이들의 순수함과 반짝이는 재치에 감동하기도 하고, 나무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도 좋아합니다. 매일 새소리를 귀담아듣고, 물고기의 움직임을 살펴보면서 어린이와 같은 마음으로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라미움의 동굴”, “가마우지 섬”, “마법의 파란 모자”등이 있습니다.
목차
1. 목걸이 걸기 - 8
2. 풀죽은 현우 - 15
3. 입주자 회장 할아버지 -22
4. 다시 만난 현우 - 36
5. 목걸이 확인하기 - 46
6. 같으면서 다른 생각 - 53
7. 한밤중에 놀이 기구를 탄 아이 - 61
8. 위험한 녀석 - 78
9. 목걸이 돌려주기 - 90
10. 입주자 회장의 책임 - 99
11. 목걸이를 버린 회장 할아버지 - 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