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제28회 MBC 창작동화대상 대상 수상작. ‘아로’라는 한 여자아이의 일상에서 시작되지만 운무골, 더 나아가 큰발의 산처럼 마을 그리고 땅 전체로 스케일을 점차 넓혀 간다. 독자들은 어딘가에 존재할 것만 같은 환상의 공간으로 초대되어, 아로와 함께 이곳저곳을 누비게 된다. 그 과정에서 이야기에 등장하는 상상 속 존재 또한 생명력을 얻어 살아 움직인다. 작은 상상이 독자들을 통해 비로소 완성되는 것이다.
출판사 리뷰
산신, 호랑이, 괴물…… 닿을 수 없는 산에는 도대체 무엇이 살까? 《큰발의 산》은 어떤 상상에서 출발한다. 아주 먼 옛날, 이 땅에 사람뿐 아니라 아주 커다란 또 다른 존재가 함께 살았다면 어땠을까? 사람들은 그 존재를 두려워했을까? 신성하게 생각했을까? 남해안, 서해안 등 한반도 곳곳에서 아직까지도 커다란 발자국 화석이 자주 나오는 걸 생각해 보면, 한번쯤 해 볼 만한 즐거운 상상이다.
이야기에 등장하는 운무골에는 늘 안개에 잠겨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산이 하나 있다. 사람은 절대 올라갈 수 없는 그곳에 어떤 이는 커다란 호랑이가 산다고 하고, 어떤 이는 괴물이 산다고 하고, 어떤 이는 마을을 돌보는 산신이 산다고 말한다. 하지만 마을 사람들이 신성시하면서도 두려워하는 산처럼, 그 산에 사는 존재를 정확하게 아는 이는 아무도 없다.
《큰발의 산》은 ‘아로’라는 한 여자아이의 일상에서 시작되지만 운무골, 더 나아가 큰발의 산처럼 마을 그리고 땅 전체로 스케일을 점차 넓혀 간다. 독자들은 어딘가에 존재할 것만 같은 환상의 공간으로 초대되어, 아로와 함께 이곳저곳을 누비게 된다. 그 과정에서 이야기에 등장하는 상상 속 존재 또한 생명력을 얻어 살아 움직인다. 작은 상상이 독자들을 통해 비로소 완성되는 것이다.
목차
등장인물
01 제물이 되는 처녀
02 호랑이 숲
03 천애 고아
04 안개 속의 비밀
05 새끼 큰발
06 숨죽여 다가오는 그것
07 아로와 쿠마
08 검은 복면의 비밀
09 덕성 할머니
10 자수정 동굴
11 깨진 알
12 아로를 지킨 쿠마
13 다시 살아난 큰발의 산
14 가뭄에 단비
낱말 풀이
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