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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네 가게
2021 제9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동화 부문 수상작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3-4학년 | 2022.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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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2021 제9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동화 부문 수상작. 위로와 응원의 힘을 나누는 공간, 아무네 가게. 점잖은 가게 주인 아무어르신과 삽살개 종업원 아무개가 함께하는 이곳은 마음이 아픈 사람들 눈에만 보인다. 아무네 가게에서 파는 물건은 어려움을 극복한 이들이 스스로 만들어 낸 특별한 물건들이다. 모두 신비한 힘을 가지고 있는, 당신의 아픔을 아물게 해 줄 마법 같은 물건들이다.

작가는 이렇게 이야기한다. "‘아무나’는 어떤 특정인이 아닌 모든 사람을 지칭합니다. 또한 아물다는 뜻도 가지고 있지요. 지금 힘들다면 아무나 환영하고 아픔을 아물게 도와주는 곳이 바로 아무네 가게입니다." 이 작품은 반려동물의 죽음, 학교 폭력, 가정 폭력, 유기견, 치매 노인 등 총 7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의 인물들은 아무네 가게 상품을 매개체로 하여, 서로 치유와 극복의 힘을 주고받고 성장해 나간다.

  출판사 리뷰

아무네 가게는 ‘아무어르신’과 삽살개 종업원 ‘아무개’가 운영하는 가게입니다. 세상을 떠난 반려견 초롱이가 보고 싶은 보영이, 쌍둥이 신똥 형제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세우, 새엄마와 숨바꼭질을 할 때마다 숨이 막히는 우주, 엄마 아빠가 도둑인 하준이, 거짓말이 괴로운 시은이, 주인에게 버림받은 몽이, 자신을 일곱 살이라고 믿고 있는 복희 할머니가 아무네 가게를 만납니다. 그들은 신비한 물건의 도움을 받고,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물건을 만들어 냅니다. 초롱이 별사탕, 우보영 안녕 사탕, 차윤이 불컵 라면, 세우깡, 천벌과자, 온우주 살구맛 말해바, 감춘희 투명 봉지, 도하준 가족 수건 세트, 부시은 반짝반짝 절친 스티커, 몽이 프리지어 꽃다발, 박복희 기적 나팔…….
아무나 친구가 되는 곳, 아무네 가게! 아무네 가게가 보이시나요? 그러면 망설이지 말고 문을 열고 들어오세요. 아무개가 반겨 줄 거예요. 우리는 서로에게 아무나가 아니니까요.

제9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심사평

『아무게 가게』는 재미있고 상상력도 기발합니다. 이 작품을 당선작으로 뽑은 것은, 이 작품이 가지고 있는 ‘따뜻함’ 때문입니다. 반려동물의 죽음, 학교 폭력, 가정 폭력, 유기견, 치매 노인 등 우리가 당면한 문제들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어 유쾌하게 잘 풀어 내 반가웠습니다. 무엇보다 각각의 에피소드들이 상품을 통해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어 좋았습니다. ‘상품’을 매개로 세상은 이렇듯 사람과 사람이 이어지는 곳이라는 것을, 알게 모르게 우리는 서로에 기대어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잘 보여 주고 있으니까요.

-박혜숙(심사위원)

“아, 이번 손님은 고양이 영혼이시군요. 어쩐지 발소리가 안 나더라.”
아무개가 반갑게 꼬리를 쳤다.
“잘 오셨어요. 아무네 가게는 죽은 자, 산 자, 사람, 동물, 아무도 가리지 않아요. 아무네 가게가 보인다는 건, 지금 많이 힘들다는 뜻이니까요. 저희가 도와드릴게요. 어떤 물건이 필요하세요, 손님?”




  작가 소개

지은이 : 정유소영
성균관대 대학원 아동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제15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공모전에서 기획 부문 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내가 원래 뭐였는지 알아?』, ‘닮은 듯 다른 교과서 속 우리말’ 시리즈, 『4카드』가 있습니다.

  목차

들어가며 당신의 아픔을 아물게 해 줄 특별한 물건을 팝니다

1 초롱이 별사탕
2 세우깡
3 공포의 숨바꼭질
4 도둑 가족이 훔쳐드립니다
5 들키고 싶은 거짓말
6 몽이 프리지어 꽃다발
7 아무어르신이 눈을 뜨면

나오며 아무개에게 새 짝꿍이 생겼어요
작가의 말 우리는 서로에게 아무나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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