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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아이, 루치뇰로
작은코도마뱀 | 3-4학년 | 2022.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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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여기 루치뇰로라 불리는 소년이 있다. 피노키오처럼 그를 찾아다니는 사랑 가득한 아빠 제페토가 없는 소년이다. 파란 머리 요정도 요술 지팡이도 없다. 다만 홀로 생일을 맞이하는 소년만 있다.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는 꼭두각시, 당나귀, 장난감 나라의 아무개 말이다.

루치뇰로는 친구들에게 아버지가 큰 유람선에서 일하신다거나 바르셀로나에서 피자를 만드신다고, 또는 우주 비행사라고 거짓말을 한다. 루치뇰로의 유일한 친구는 자신의 양심인 말하는 머릿니뿐이다. 루치뇰로는 거리를 헤매다 나쁜 여우와 고양이의 꾐에 넘어가 그들 무리의 싸움꾼이 된다. 누구도 신경 쓰지 않는 아이, 루치뇰로는 그렇게 꼭두각시가 되어 버리는데….

  출판사 리뷰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의 이야기
“저는 아버지에게서 어떤 냄새가 나는지 몰라요. 한 번도 만져본 적이 없거든요. 늘 유리 너머로 아버지를 봤어요. 저는 루치뇰로예요. 누구나 아는 이야기 속에서 누구도 신경 쓰지 않는 어두운 부분인 거죠.”
작가 로사리오는 교도소에 한 소년을 데려다준 적이 있습니다. 그 소년의 아버지는 교도소의 종신형 복역수였죠. 그때 소년이 로사리오에게 한 말에서 이 이야기는 시작되었습니다. 누구나 아는 유명한 피노키오 이야기 속에서 루치뇰로는 그저 피노키오를 꾀어 장난감 나라에 데려가는 나쁜 아이로만 기억되지요. 혹은 그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하거나요. 만약 루치뇰로에게도 자신을 도와줄 파란 머리 요정이 있었다면, 그래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면 어땠을까요?

- 누구도 신경 쓰지 않는 아이, 루치뇰로
여기 루치뇰로라 불리는 소년이 있습니다. 피노키오처럼 그를 찾아다니는 사랑 가득한 아빠 제페토가 없는 소년입니다. 파란 머리 요정도 요술 지팡이도 없어요. 다만 홀로 생일을 맞이하는 소년만 있습니다.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는 꼭두각시, 당나귀, 장난감 나라의 아무개 말이에요.
루치뇰로는 친구들에게 아버지가 큰 유람선에서 일하신다거나 바르셀로나에서 피자를 만드신다고, 또는 우주 비행사라고 거짓말을 하지요. 루치뇰로의 유일한 친구는 자신의 양심인 말하는 머릿니뿐입니다. 루치뇰로는 거리를 헤매다 나쁜 여우와 고양이의 꾐에 넘어가 그들 무리의 싸움꾼이 되지요. 누구도 신경 쓰지 않는 아이, 루치뇰로는 그렇게 꼭두각시가 되어 버립니다.

-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
이 그림책은 루치뇰로처럼 소외된 아이들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가정 형편이 어렵거나 혹은 그저 관심이 받고 싶어 친구들을 때리고 말썽을 부리는 아이, 가정과 학교 밖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지 못하고 방황하는 아이, 어른들의 보살핌 없이 자라고 있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아이들은 한 번의 잘못된 판단으로 큰 잘못을 저지르기도 합니다. 바로 루치뇰로처럼 말이죠.
하지만 루치뇰로는 자신을 묶고 있던 꼭두각시 줄을 끊어버리고 다시 시작합니다. 아버지가 준 낡고 부러진 연필 하나로 말이지요. 낡고 부러진 연필은 루치뇰로를 꼭 닮았지요. 아무 쓸모도 없어 보이지만, 부러진 연필로도 글을 쓸 수 있듯이 상처가 있더라도 충분히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루치뇰로와 같은 아이들에게 언제나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는 용기와 희망을 전해 주는 이야기입니다.

- 로사리오 에스포지토 라 로싸Rosario Esposito La Rossa의 새로운 도전
이 이야기를 쓴 로사리오는 축구선수를 꿈꾸던 평범한 이탈리아의 청년이었습니다. 그의 사촌 안토니오가 25살의 젊은 나이에 범죄조직의 총격 사건으로 죽게 됩니다. 로사리오는 그 충격으로 모든 것을 떠나 작가가 되었습니다. 당시 유럽의 큰 마약 시장이었던 스캄피아 벨레 지구에 책방을 여는 도전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지역의 아이들이 학교가 끝난 뒤 오후 시간을 보내며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Scugnizzeria’를 설립하고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영웅을 만들지 않아요. 소년들은 구원을 위해 이곳에 오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단지 기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이탈리아 지역 신문<Corriere del Mezzogiorno> 인터뷰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로사리오 에스포지토 라 로싸
1988년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태어났다. 스캄피아 지방에 최초로 서점을 열었으며 현재 출판사를 운영하고 있다. 일간지 <라 레푸블리카> <일팟토 쿼티디아노>와 다양한 형태로 협업하고 있다.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꾸준한 활동으로 이탈리아 공화국 공로훈장을 받았다. <나쁜 아이, 루치뇰로lucignolo>를 포함하여 청소년을 위한 많은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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